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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팟 찾아 헤매지 마세요"

Nancy Gohring | IDG News Service 2008.09.11

 

무선랜 가능지역, 이른바 핫스팟을 한 대의 스마트폰만으로 간단히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탭룻(TapRoot) 시스템즈가 선보인 '워킹핫스팟' 소프트웨어는 3G 네트워크에 연결된 스마트폰을 일종의 무선 라우터로 변신시켜주는 제품.

 

이에 따라 주변의 무선랜 기기들이 이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준다.

 

윈도우 모바일 및 심비안 계열의 휴대폰에서 동작하며 가격은 일년 사용 시 24.99달러, 1개월 이용 시 6.99달러다.

 

탭룻의 부사장 션 올리어리(Sean O'Leary)는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중인 CTIA에서 이같이 발표하며 "휴대폰을 핫스팟으로 변신시키기 위해서는 단지 소프트웨어만 실행시키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단 속도와 안정적인 접속 유지를 위해 한번에 연결할 수 있는 기기의 숫자는 5대로 제한돼 있다고.

 

회사 측은 또 스마트폰 판매 시 워킹핫스팟을 기본 탑재할 수 있도록 이통사와의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션 올리어리는 "현재로서는 통신 사업자들이 막대한 데이터 트래픽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자당, 또는 일간 사용량을 제한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ID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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