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25

HTC, 중국 3G 표준 TD-SCDMA 지원 나선다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대만 HTC가 내년 말까지 차이나 모바일이 채택한 중국의 자체 3G 표준인 TD-SCDM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7가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이나 모바일의 회장 왕 지앙조우는 대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HTC가 첫 번째 TD-SCDMA용 제품을 올해 출시하고, 내년에 6가지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지앙조우는 현재 새로운 협력관계 체결을 위해 대만을 방문 중이다.

 

HTC의 이런 움직임은 대만 업체들 사이에서 아직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TD-SCDMA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차이나 모바일의 노력을 소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은 TD-SCDMA가 해외에서도 사용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자체 4G 표준인 TD-LTE를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

 

대만에서 왕 지앙조우 회장은 대만 이동통신업체인 파이스톤, 청화텔레콤, 스마트폰 업체인 인벤텍 어플라이언스 등을 만났으며, 주요 휴대폰용 칩 공급업체인 미디어텍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중국 내에서 3G 서비스와 스마트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는 그리 뜨겁지 않은 상태. 차이나 모바일은 현재 약 100만 명 정도의 3G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3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수치는 일본과 같은 국가와 비교할 때 한참 뒤처진 것이지만, 중국의 엄청난 이동통신 사용자수는 감안하면 여전히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차이나 모바일은 현재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업체로 약 5억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왕 지앙조우 회장은 새로운 서비스와 저렴한 스마트폰이 중국 내에서 3G 사용자를 모으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왕 회장은 “만약 스마트폰 가격이 1,000위안(147달러) 정도로 떨어진다면, 판매량이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 시장은 엄청나게 크다”고 강조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이미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마트폰용 운영체제 OMS(Open Mobile System)를 개발했으며, 이 운영체제를 사용한 스마트폰은 "오폰(Ophone)“이란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차이나 모바일은 지난 주 중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자사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모바일 마켓(Mobile Market)도 개설했다.

 

CIMB-GK 시큐리티의 분석가 버트램 라이는 현재 차이나 모바일이 3G 가입자를 끌어들이기에 부족한 것은 몇 가지 안되는 스마트폰이라고 지적했다.

 

라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TD-SCDMA 서비스를 대만에서 런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파이스톤의 지분 12%를 획득하는 거래를 진행 중이며, 대만 당국은 이 거래의 국가 보안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TD-SCDMA 서비스의 대만 진출이 현실화될 수도 있고, 대만에서 TD-SCDMA 서비스가 시작되면, 수많은 대만 업체들이 이를 지원하는 휴대폰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TD-SCDMA를 해외로 확산하고자 하는 중국의 노력에는 화웨이 같은 네트워크 장비 업체가 신흥시장에서 관련 장비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가 파키스탄으로, 차이나 모바일은 이미 지사를 설립한 상태다.

 

HTC는 차이나 모바일용 3G 스마트폰 공급에 더해 차이나 모바일의 운영체제와 TD-LTE 확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왕 지앙조우 회장은 HTC 외에도 삼성, LT, 모토로라, 레노보, 화웨이 등이 TD-SCDMA 지원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dan_nystedt@idg.com



2009.08.25

HTC, 중국 3G 표준 TD-SCDMA 지원 나선다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대만 HTC가 내년 말까지 차이나 모바일이 채택한 중국의 자체 3G 표준인 TD-SCDM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7가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이나 모바일의 회장 왕 지앙조우는 대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HTC가 첫 번째 TD-SCDMA용 제품을 올해 출시하고, 내년에 6가지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 지앙조우는 현재 새로운 협력관계 체결을 위해 대만을 방문 중이다.

 

HTC의 이런 움직임은 대만 업체들 사이에서 아직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는 TD-SCDMA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차이나 모바일의 노력을 소산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은 TD-SCDMA가 해외에서도 사용되기를 희망하고 있는데, 이는 현재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자체 4G 표준인 TD-LTE를 위한 포석도 깔려 있다.

 

대만에서 왕 지앙조우 회장은 대만 이동통신업체인 파이스톤, 청화텔레콤, 스마트폰 업체인 인벤텍 어플라이언스 등을 만났으며, 주요 휴대폰용 칩 공급업체인 미디어텍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중국 내에서 3G 서비스와 스마트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수요는 그리 뜨겁지 않은 상태. 차이나 모바일은 현재 약 100만 명 정도의 3G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데, 내년까지 3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수치는 일본과 같은 국가와 비교할 때 한참 뒤처진 것이지만, 중국의 엄청난 이동통신 사용자수는 감안하면 여전히 잠재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차이나 모바일은 현재 세계 최대의 이동통신업체로 약 5억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왕 지앙조우 회장은 새로운 서비스와 저렴한 스마트폰이 중국 내에서 3G 사용자를 모으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왕 회장은 “만약 스마트폰 가격이 1,000위안(147달러) 정도로 떨어진다면, 판매량이 엄청나게 증가할 것”이라며, “이 시장은 엄청나게 크다”고 강조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이미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스마트폰용 운영체제 OMS(Open Mobile System)를 개발했으며, 이 운영체제를 사용한 스마트폰은 "오폰(Ophone)“이란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차이나 모바일은 지난 주 중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자사의 온라인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모바일 마켓(Mobile Market)도 개설했다.

 

CIMB-GK 시큐리티의 분석가 버트램 라이는 현재 차이나 모바일이 3G 가입자를 끌어들이기에 부족한 것은 몇 가지 안되는 스마트폰이라고 지적했다.

 

라이는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TD-SCDMA 서비스를 대만에서 런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이나 모바일은 파이스톤의 지분 12%를 획득하는 거래를 진행 중이며, 대만 당국은 이 거래의 국가 보안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TD-SCDMA 서비스의 대만 진출이 현실화될 수도 있고, 대만에서 TD-SCDMA 서비스가 시작되면, 수많은 대만 업체들이 이를 지원하는 휴대폰 개발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다.

 

TD-SCDMA를 해외로 확산하고자 하는 중국의 노력에는 화웨이 같은 네트워크 장비 업체가 신흥시장에서 관련 장비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가 파키스탄으로, 차이나 모바일은 이미 지사를 설립한 상태다.

 

HTC는 차이나 모바일용 3G 스마트폰 공급에 더해 차이나 모바일의 운영체제와 TD-LTE 확산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왕 지앙조우 회장은 HTC 외에도 삼성, LT, 모토로라, 레노보, 화웨이 등이 TD-SCDMA 지원 휴대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dan_nystedt@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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