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텔 1분기 실적 발표, 매출 37% 하락 불구 안정화 추세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09.05.12

노텔 네트웍스의 CEO 마이크 자피로브스키는 전년 동기 대비 37% 떨어진 매출에도 불구하고 매출과 현금 잔고가 안정화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자피로브스키는 성명을 통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노텔은 이번 분기에 매출이 안정화되었으며, 현금 잔고도 2008년 말 이후 안정적이다”라고 강조했다.

 

노텔의 1분기 매출은 1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27억 6,000와 비교해 큰 격차를 보였다. 자피로브스키는 이런 매출 하락의 원인으로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와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파산보호 신청을 꼽았다. 노텔의 현금 잔고는 분기말 현재 24억 8,000만 달러로, 이전 분기 말의 24억 달러에서 소폭 상승했다.

 

노텔은 지난 1월 14일 파산호보를 신청을 했으며, 최근 노텔의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제기됐지만,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자피로브스키는 “다양한 외부 단체와 논의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결정을 내리지는 못했으며, 계속 구조조정 방안을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피로브스키는 또 노텔이 현재의 기업 운영에서 별도의 독립적인 사업을 창출하기 위한 적절한 단계를 밟고 있다며, 노텔이 통신업체 사업과 글로벌 운영 기능을 분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분석가들은 노텔의 최대 고객들이 파산보호 신청에 어떻게 반응할 것이며, 노텔의 구조 변경에 따라 노텔 제품에 대한 지원은 어떻게 이뤄질 것인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었다.

 

이번 발표에 대해 J. 골드 어쏘시에이츠의 분석가 잭 골드는 노텔의 사업부 분리는 대규모 지원 조직을 필요로 하는 대형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분사가 큰 도움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matt_hamblen@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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