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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 LOL 구동하는 초소형 PC로 증명하는 AMD APU의 가능성

Brad Chacos | PCWorld 2016.06.21


만약 비디오 게임 같은 초당 30프레임 정도의 재생률도 괜찮다면 화질을 더 높이고 잠재적으로 해상도도 더 높일 수 있다. 그렇게 화질을 올리는데 1080p에서 720p로 해상도를 낮춰야 하는 게임에도 역시 1080p 설정을 올려두어 그 이유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게임 내 벤치마크 툴을 사용해 테스트했고 CS:GO는 스팀 워크숍(Steam Workshop)에서 받을 수 있는 FPS 벤치마크 맵(FTS Benchmark Map)을 사용했고, 다른 게임들은 FRAPS를 켜두고 전체 프레임 재생률 추이를 관찰하면 테스트했다. 도타2에서는 고급 비디오 설정을 활성화했는데, 만약 스페큘라(Specular)와 하이 워터 퀄리티(High Water Quality) 등등 몇 가지 설정을 꺼두면 1080P에서 상당히 높은 프레임 재생률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수치는 해상도와 그래픽 세부 설정에서 기대할 수 있는 대략 평균치다. 그래픽 성능은 복잡한 게임 플레이 섹션에서 조금 떨어질 수 있고, 조금 한산한 부분에서는 올라갈 수 있다. 예를 들어 CS:GO의 프레임 재생률은 넓은 공터에서 두 배가 넘게 올라갔고, 자욱한 연막탄에 가까워지면 크게 떨어졌다. 잘 알려진 CS:GO의 문제이다. 이는 모든 그래픽 솔루션에서 그렇지만 라데온 A10-7860K 내 코어가 그 편차를 더욱 두드러지게 했다. 단 리그 오브 레전드의 프레임 재생률은 60fps 이하로 떨어지는 일은 드물었다.

이 때문에 필자는 이런 A10-7860K 탑재 PC를 가능하다면 AMD의 프리싱크(FreeSnc) 기술을 지원하는 모니터와 함께 쓰기를 추천한다. 프리싱크는 모니터의 화면 재생률을 그래픽과 동기화해 화면 버벅임과 찢어짐을 없애서 결과적으로 훨씬 부드러운 그래픽 경험을 가져다 준다. 프리싱크 모니터는 그렇게 비싸지도 않다.

한편 이 시스템은 최대 전력 소비량이 89와트이며, 게임 중 전력 구동시에도 극히 조용하게 작동한다.

결론 : 놀라운 가격대 성능비
이런 크기의 PC가 이 가격대로 이 정도 성능을 내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AMD는 APU의 저렴한 게임 경험에 대해 오랫동안 홍보해 왔는데 수치를 보면 그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AMD의 프로세서는 분명 e스포츠 게임에 별도의 그래픽카드 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상당한 성능을 내준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와 오버워치 같은 신작 게임들까지도 그래픽 설정이나 해상도 설정을 조정하거나 30fps로 제한할 경우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이는 110달러짜리 칩의 내장 그래픽으로는 대단한 성능이다. 작고 무음에 가까운 이 시스템의 가격은 500달러도 되지 않는다. 만약 더 무거운 요즘 게임을 실행하면 성능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겠지만, 720p 해상도에서 낮은 설정으로 덜 무거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만약 APU로부터 더 많은 성능을 원한다면 추가 30달러 정도의 비용으로 A10-7870K를 구매해 약간 더 나은 성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AMD A10-7860K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e스포츠 게임을 무리 없이 실행하며, 이번 프나틱 빌드는 스타일도 멋지다. 이 기기를 들고 CS:GO LAN 파티에 참여해도 전혀 문제없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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