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21

리뷰 : LOL 구동하는 초소형 PC로 증명하는 AMD APU의 가능성

Brad Chacos | PCWorld

PCWorld의 게임 관련 기사 대부분은 사용자의 PC에 그래픽 카드가 설치되어 있다는 전제 하에 쓰여진다. 하지만 모든 게이머들이 200달러(혹은 그 이상)의 돈을 전용 그래픽카드에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스팀 하드웨어 조사를 보면 상당수의 스팀 사용자가 컴퓨터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에만 의존해 게임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 애호가들은 고개를 저을지 모르지만, PC 게이밍의 가장 훌륭한 속성 중 하나는 극도의 하드웨어 유연성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드나드는 가장 인기 있는 PC 게임들은 극한의 그래픽 성능을 요하지 않는 것들이다. 물론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 2,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경쟁력 있는 e스포츠 게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AMD가 프나틱(Fnatic)팀 같은 e스포츠 전문가들과 함께 설계한 저렴하고 작은 폼팩터의 APU 기반 시스템을 리뷰하겠냐고 제안했을 때 얼른 받아 들였다. 한 가지 확실히 해 둘 것이 있다. 이 기사는 AMD A10-7860K의 리뷰가 아니다. 경쟁 프로세서와의 연산 성능 등을 비교하지 않는다. 이 리뷰는 e스포츠 게이밍 성능에만 집중한 것이다.

작지만 강한 PC
AMD가 테스트를 위해 보낸 시스템은 심각하게 얇고 작았고, 놀랄만한 알루미늄 디자인의 미니 ITX 지원 케이스에 들어 있었다. 인 윈(In Win)의 쇼팽Chopin) 케이스(뉴에그에서 90달러)는 150와트 파워 서플라이를 내장하고도 겨우 24×8.3×22cm 크기 밖에 안 된다. 아주 작아서 PCWorld의 주요 GPU 테스팅 시스템으로 사용했던 커세어 750D 타워 케이스 위에 놓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인윈 쇼팽 케이스는 책상, 거실, 오락실 어디든 보기 좋게 어울리고 눕히거나 세워놓기 모두 가능하다. 상단과 측면의 대형 메시 통풍구는 비좁은 내부에도 불구하고 공기 흐름을 훌륭하게 지원한다. 실제로 테스트 도중 한 번도 뜨거워지지 않았다.

하지만 당연히 성능은 PC 내부가 어떻느냐가 결정한다. 우선 전체 사양을 살펴보자. 가격은 아마존 또는 뉴에그 기준이다.

- AMD A10-7860K APU(110달러)
- ID-쿨링 IS40 로-프로필 미니-ITX CPU 쿨러(25달러)
- MSI A88XI AC V2 소켓 FM2 + 메인보드(100달러)
- 2133MHz로 클럭 조정된 킹스턴 하이퍼X 비스트 비스트 메모리 16GB(79달러)
- 실리콘 파워 S60 240GB SSD(65달러)

부품 가격을 기준으로 전체 시스템 가격은 469달러다. 이렇게 각 부품을 구매해 PC를 조립할 수도 있지만, AMD와 프나틱은 언제가 전체를 패키지로 판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사실 프나틱은 최근 거의 비슷한 시스템 버전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서명을 더해 증정하기도 했다.

물론 운영체제는 직접 조달해야 한다. 정품을 쓴다면 윈도우 10으로 또 100달러가 더 들어가지만 윈도우와 맥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할 계획이 없다면, 무료인 리눅스 운영체제로 도타2와 CS : GO 등 예전보다 훨씬 많은 게임들을 실행할 수 있다. 밸브는 심지어 자체 거실용 스팀OS도 제공한다. 우리는 이 기기를 윈도우 10으로 테스트했지만, 리눅스 배포판을 선택하면 약간의 성능 저하를 예상할 수 있다.



“AMD APU는 보급형 e스포츠 게이밍용으로 훌륭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AMD와 프나틱이 이 시스템을 설계할 때 핵심 초점인 게 당연하지만 그것뿐만은 아니었다. 그만큼의 성능을 LAN 파티에 가져갈 수 있을 만큼 작은 폼팩터에 담을 수 있다는 것 역시 중요한 메시지였다. 작은 케이스와 극도로 소형화된 쿨러도 그 때문이다. 만약 표준 ATX 폼팩터에 A10-7860K 시스템을 구축했다면, 더 저렴한 메인보드와 4A10의 “조용한” 레이스 쿨러를 탑재해 60달러 정도 더 절감할 수 있다. 물론 그 결과물은 지금 나온 제품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 가지 더, RAM을 바꾸고 싶을 때는 돈을 아끼지 말라. AMD APU 성능은 메모리 클럭 속도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2166MHz 이상으로 클럭 조정한 RAM으로 더 나은 프레임 재생률을 얻을 수 있다.

기술 이야기는 이쯤에서 정리하고, 실제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보자.

AMD의 A10-7860K 테스트 결과
일반적인 벤치마크 차트부터 시작하겠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 AMD의 A10-7860K APU가 분명 레인보우 식스 시즈 (Rainbow Six Siege)나 오버워치(Overwatch)같은 신작 게임까지 다양한 e스포츠 게임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지만 전용 그래픽 솔루션만큼 충분한 성능이 있지는 않다. 그러므로 프레임 재생률과 화면 상태의 최적 조합을 찾기 위해서 각 게임 별로 디스플레이 설정과 해상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2016.06.21

리뷰 : LOL 구동하는 초소형 PC로 증명하는 AMD APU의 가능성

Brad Chacos | PCWorld

PCWorld의 게임 관련 기사 대부분은 사용자의 PC에 그래픽 카드가 설치되어 있다는 전제 하에 쓰여진다. 하지만 모든 게이머들이 200달러(혹은 그 이상)의 돈을 전용 그래픽카드에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스팀 하드웨어 조사를 보면 상당수의 스팀 사용자가 컴퓨터 프로세서 내장 그래픽에만 의존해 게임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임 애호가들은 고개를 저을지 모르지만, PC 게이밍의 가장 훌륭한 속성 중 하나는 극도의 하드웨어 유연성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매일 드나드는 가장 인기 있는 PC 게임들은 극한의 그래픽 성능을 요하지 않는 것들이다. 물론 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시브, 도타 2,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경쟁력 있는 e스포츠 게임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필자는 AMD가 프나틱(Fnatic)팀 같은 e스포츠 전문가들과 함께 설계한 저렴하고 작은 폼팩터의 APU 기반 시스템을 리뷰하겠냐고 제안했을 때 얼른 받아 들였다. 한 가지 확실히 해 둘 것이 있다. 이 기사는 AMD A10-7860K의 리뷰가 아니다. 경쟁 프로세서와의 연산 성능 등을 비교하지 않는다. 이 리뷰는 e스포츠 게이밍 성능에만 집중한 것이다.

작지만 강한 PC
AMD가 테스트를 위해 보낸 시스템은 심각하게 얇고 작았고, 놀랄만한 알루미늄 디자인의 미니 ITX 지원 케이스에 들어 있었다. 인 윈(In Win)의 쇼팽Chopin) 케이스(뉴에그에서 90달러)는 150와트 파워 서플라이를 내장하고도 겨우 24×8.3×22cm 크기 밖에 안 된다. 아주 작아서 PCWorld의 주요 GPU 테스팅 시스템으로 사용했던 커세어 750D 타워 케이스 위에 놓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인윈 쇼팽 케이스는 책상, 거실, 오락실 어디든 보기 좋게 어울리고 눕히거나 세워놓기 모두 가능하다. 상단과 측면의 대형 메시 통풍구는 비좁은 내부에도 불구하고 공기 흐름을 훌륭하게 지원한다. 실제로 테스트 도중 한 번도 뜨거워지지 않았다.

하지만 당연히 성능은 PC 내부가 어떻느냐가 결정한다. 우선 전체 사양을 살펴보자. 가격은 아마존 또는 뉴에그 기준이다.

- AMD A10-7860K APU(110달러)
- ID-쿨링 IS40 로-프로필 미니-ITX CPU 쿨러(25달러)
- MSI A88XI AC V2 소켓 FM2 + 메인보드(100달러)
- 2133MHz로 클럭 조정된 킹스턴 하이퍼X 비스트 비스트 메모리 16GB(79달러)
- 실리콘 파워 S60 240GB SSD(65달러)

부품 가격을 기준으로 전체 시스템 가격은 469달러다. 이렇게 각 부품을 구매해 PC를 조립할 수도 있지만, AMD와 프나틱은 언제가 전체를 패키지로 판매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사실 프나틱은 최근 거의 비슷한 시스템 버전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서명을 더해 증정하기도 했다.

물론 운영체제는 직접 조달해야 한다. 정품을 쓴다면 윈도우 10으로 또 100달러가 더 들어가지만 윈도우와 맥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한 리그 오브 레전드를 할 계획이 없다면, 무료인 리눅스 운영체제로 도타2와 CS : GO 등 예전보다 훨씬 많은 게임들을 실행할 수 있다. 밸브는 심지어 자체 거실용 스팀OS도 제공한다. 우리는 이 기기를 윈도우 10으로 테스트했지만, 리눅스 배포판을 선택하면 약간의 성능 저하를 예상할 수 있다.



“AMD APU는 보급형 e스포츠 게이밍용으로 훌륭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AMD와 프나틱이 이 시스템을 설계할 때 핵심 초점인 게 당연하지만 그것뿐만은 아니었다. 그만큼의 성능을 LAN 파티에 가져갈 수 있을 만큼 작은 폼팩터에 담을 수 있다는 것 역시 중요한 메시지였다. 작은 케이스와 극도로 소형화된 쿨러도 그 때문이다. 만약 표준 ATX 폼팩터에 A10-7860K 시스템을 구축했다면, 더 저렴한 메인보드와 4A10의 “조용한” 레이스 쿨러를 탑재해 60달러 정도 더 절감할 수 있다. 물론 그 결과물은 지금 나온 제품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 가지 더, RAM을 바꾸고 싶을 때는 돈을 아끼지 말라. AMD APU 성능은 메모리 클럭 속도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 2166MHz 이상으로 클럭 조정한 RAM으로 더 나은 프레임 재생률을 얻을 수 있다.

기술 이야기는 이쯤에서 정리하고, 실제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보자.

AMD의 A10-7860K 테스트 결과
일반적인 벤치마크 차트부터 시작하겠지만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 AMD의 A10-7860K APU가 분명 레인보우 식스 시즈 (Rainbow Six Siege)나 오버워치(Overwatch)같은 신작 게임까지 다양한 e스포츠 게임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지만 전용 그래픽 솔루션만큼 충분한 성능이 있지는 않다. 그러므로 프레임 재생률과 화면 상태의 최적 조합을 찾기 위해서 각 게임 별로 디스플레이 설정과 해상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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