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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프리싱크 지원 4K IPS 모니터 발표…AMD 진영에 합류

Gordon Mah Ung | PCWorld 2015.06.10
2014년 초 사람들은 열악한 TN 기술과 30Hz 화면 주사율을 가진 700달러짜리 4K 모니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1년 남짓이 지난 지금, LG는 IPS 패널의 600달러짜리 4K 모니터 27MU67을 발표했다. 더구나 이 모니터는 AMD의 가변 화면 주사율 기술인 프리싱크(FreeSync)를 지원한다.



LG는 이 신형 27인치 4K 모니터가 어도비의 sRGB 색상을 99% 만족한다고 밝혔다. 더구나 2개의 HDMI 2.0 포트는 HDCP 2.2와 디스플레이포트 1.2를 지원하는데, 모든 신형 HDM! 2.0 패널이 HDCP 2.2를 지원하는 것은 아니다.

화면 밝기 300니트에 반응 속도도 5ms이다. LG는 색상이 중요한 작업 때문에 IPS 모니터를 필요로 하면서 게임도 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형 모니터의 최대 화면 주사율은 60Hz이며, 프리싱크 지원 기능으로 40Hz로 낮출 수 있다. 특히 프리싱크 지원 기능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가변 화면 주사율 기술 경쟁에서 AMD 진영에 합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디스플레이 관련 시장은 가변 화면 주사율 기술을 두고 치열한 가격 인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물론 AMD와 엔비디아는 양사가 전쟁 중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을 수 있다. 엔비디아는 공식으로 프리싱크가 경쟁하기에 한참 뒤처지는 기술이라는 이유로 경쟁 관계를 부인하고 있다. AMD는 자사의 기술이 숫적으로 우세한 상태라고 주장하며, 엔비디아는 기술의 우위와 게이머들에게 더 인기가 많기 때문에 결국 승리할 것으로 주장한다. LG의 신형 모니터는 현재의 경쟁에 또 하나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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