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 태블릿

AMD, x86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 16.9% 기록…게임기용 칩이 한 몫

Agam Shah | PCWorld 2014.04.28
1분기 x86 프로세서 시장에서 인텔이 주춤하는 사이 게임기용 칩 매출의 증가로 AMD가 성과를 보였다.

머큐리 리서치는 AMD의 x86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이 지난 해 같은 기간의 14.3%에서 16.9%로 올랐다고 집계했다. 이 기간 동안 경쟁사 인텔은 지난 해 85.2%, 올해 82.8%로 약간 떨어진 수준을 유지했다.

머큐리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 댄 맥캐런은 x86 프로세서 출하량 가운데 PC용 프로세서의 비율이 낮아진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AMD의 시장 점유율 가운데 4%를 차지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의 게임기에 제공되는 x86 칩이다. 맥캐런은 AMD가 게임기 부분에서 변함없는 강세라고 말했다.

인텔의 1분기 태블릿용 x86칩의 출고량은 500만 대 분량이다. 인텔은 보조금이나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법을 통해 태블릿 시장에 x86 칩을 내놓고 있다.

또, 인텔은 올해 안에 4,000만 대의 태블릿에 장착될 칩을 출하할 계획이다. 인텔의 칩은 99달러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고되며 AMD가 고수익의 윈도우용 태블릿에 주력하는 것에 대비된다.

PC용 칩의 출하량은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데스크톱 칩의 출하량이 1% 증가하면 노트북용 칩의 출하량은 2% 떨어지는 식이다. 마찬가지로 x86 서버용 칩의 출하량도 줄어들었다.

최근 몇 년간 AMD는 저가형 PC 시장을 확보했으나 수익성이 없어 고심 중이었다. AMD는 새로 출시한 PC용 칩 카베리(Kaveri)와 비마(Beema), 태블릿용 칩 뮬린스(Mullins) 등을 통해 다음 분기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AMD는 이번에 저가형 데스크톱 프로세서 슬론(Athlon)과 샘프론(Sempron)을 재출시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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