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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트리니티 칩 탑재된 노트북 이번 분기 출시 예정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2.04.20
AMD의 트리니티(Trinity)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과 데스트톱이 이번 분기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이 제품은 아이비 브릿지(Ivy Bridge)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인텔의 차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경쟁할 것이다.

AMD CEO인 로리 리드는 “AMD의 새로운 A 시리즈 칩, 코드명 트리니티는 메인스트림 노트북과 데스크톱에 탑재될 것”이라며, “트리니티 칩은 현재 코드명 라노(Llano) A4, A6, A8 칩 제품군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AMD는 또한 저전력과 저비용 노트북용 브라조스(Brazos) 2.0으로 알려진 새로운 C 시리즈, E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이다. 브라조스 칩은 399.99달러로 시작한 HP의 DM1z와 같이 인기있는 노트북을 선보일 수 있게 하며, AMD의 성공을 이어가고 있다.  

리드는 “트리니티 칩은 A시리즈 APU의 모든 면에서 향상됐으며, 특히 와트당 성능이 두배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AMD에 따르면 트리니티 칩은 25% 성능이 향상됐고, 50%의 그래픽 향상이 이뤄졌다. 트리니티 칩은 파일드라이버(Piledriver) 마이크로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트리니티는 얇고 가벼운 노트북인 울트라북에 사용될 아이비 브릿지 프로세서와 경쟁할 것이다. 울트라북은 현재 800달러 이상하지만, 인텔은 올해 말이면 699달러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드는 “트리니티는 주류 가격대에 맞고, 고객을 넓은 범위로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며, “AMD는 노트북을 500달러에서 시작하는 울트라씬 노트북에 트리니티 칩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드는 “우리는 얇고 가벼운 제품에 이 칩을 활용할 것이며, 울트라씬 제품은 소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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