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3분기동안 AMD보다 노트북 칩 시장 점유율 하락”...IDC 발표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1.11.04
AMD가 최근 퓨전 PC 프로세서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반해, 인텔은 올해 3분기 동안 전세계 노트북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다고 IDC가 밝혔다.  

3분기 내에 인텔의 노트북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85.9%에서 82.3%로 떨어졌고, AMD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3.7%에서 17.6%로 증가했다고 IDC는 설명했다.  

인텔의 전체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80.4%에서 80.2%로 감소했다. 데스크톱과 서버 프로세스의 시장 점유율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AMD의 전체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은 19.2%에서 19.7%까지 올랐다.

최근 AMD의 퓨전 프로세서의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인텔의 프로세서인 코드명 샌디브릿지가 이같은 결과를 낳았다고 IDC는 밝혔다. 그러나 인텔의 시장 점유율은 대부분 넷북에 아톰 프로세서가 사용됨으로 인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넷북의 출하량은 태블릿이 인기를 끌면서 시장이 작아지고 있다.  

AMD의 퓨전과 인텔의 샌디브릿지는 한 CPU와 싱글칩에 그래픽 코어를 결합하고 있다. AMD의 퓨전 칩은 지난해부터 CPU와 GPU를 싱글칩에 넣지 않았던 이전 제품과 비교해 더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퓨전 라인은 올해 중반동안 데스크톱과 노트북에 나타난 저전력 PC용 코드명 온타리오와 자카테 칩을 포함하고 있으며, 메인스트림용 엘라노 칩도 포함된다.  

AMD는 3분기동안 출시한 약 90%의 프로세서는 퓨전 칩이라고 지난달에 밝혔다.  

AMD는 칩 제조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점유율이 올랐다. AMD의 칩 출시 문제는 글로벌파운드리가 엘라노 칩의 공급을 제한하는 32 나노 프로세서 때문에 제조 문제가 불거졌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번주 초에 AMD가 시장에서 요구하는 노트북 칩 출하의 할당량을 맞추면서 시장 점유율이 향상됐지만, AMD는 데스크톱 칩 시장은 인텔에 넘겨줬다”고 분석했다.  

3분기동안 데스크톱 부분에서 인텔은 지난해 동기의 71.8%에서 75.8%의 시장 점유율을 획득했다. 반면 AMD의 시장 점유율은 27.8%에서 24.1%로 떨어졌다. Agam_Shah@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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