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AMD 쓰레드리퍼, 컴퓨텍스에서 첫 등장…PCIe 레인 64개 지원

Gordon Mah Ung | PCWorld 2017.06.01
컴퓨텍스 전시회에서 AMD 쓰레드리퍼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AMD는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과 게임을 통해 16코어 라이젠 기반 데스크톱 칩을 성능을 자랑했다. 특히 AMD는 쓰레드리퍼를 시연하면서 자사의 라데온 RX 그래픽 카드 2대를 크로스파이어 모드로 구동해 주목을 받았다.



AMD는 또한 지난 30일 인텔의 코어 i9 발표에도 응수하고 나섰다. 물론 인텔의 신형 CPU는 16코어 쓰레드리퍼보다 더 많은 18코어를 탑재했지만, AMD는 다른 놀라움을 선사했다. 쓰레드리퍼는 44개의 PCie 레인을 지원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실제로는 총 64개의 PCIe Gen 3.0 레인을 지원한다는 것.

온전한 PCIe 레인 64개에 액세스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라이젠 7이나 코어 i7-7700K와 같은 전형적인 소비자용 플랫폼은 16개의 PCIe 레인을 지원하는 것이 보통이다. 인텔의 신형 코어 i9과 X299 플랫폼은 44개의 PCIe 레인을 지원하지만, 고성능 칩이라도 보통은 인위적인 제한을 두게 된다.

AMD의 라이젠 쓰레드리퍼/X399 플랫폼은 입출력 성능을 기존의 소비자용 데스크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대부분 소비자에게는 이런 속도가 필요없지만, 늘어나는 스토리지를 감당해야 하거나 다중 GPU 사용자는 환영해 마지 않을 것이다.

컴퓨텍스에서 AMD는 라이젠 쓰레드리퍼로 블렌더를 실행하는 시연을 진행했다. 라데온 프론티어 에디션이 사용됐다.

AMD의 라이젠 기반 모바일 칩을 탑재한 노트북. 쿼드코어 라이젠 CPU과 라데온 그래픽을 하나의 칩으로 통합했다.

AMD는 또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라이젠 기반 모바일 칩도 레퍼런스 모델로 보이는 컨버터블 노트북을 통해 선 보였다. 4코어 CPU와 라데온 그래픽을 하나의 칩으로 집적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칩의 코드명은 레이븐 리지(Raven Ridge)이다.

16코어 라이젠 쓰레드리퍼와 4코어 라이젠 모바일 칩의 크기 비교

마지막으로 놀라운 것은 역시 라이젠 쓰레드리퍼의 크기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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