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oT가 협동로봇 산업에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

Daliworks | Daliworks 202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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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WEF(World Economic Forum)에서 IoT는 4차 산업혁명의 주축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후 컴퓨팅 성능 향상, 클라우드의 출현, 빅데이터 분석, 새로운 머신러닝 기능, 센서 및 스토리지 비용 절감과 같은 기술적 진보로 인해 IoT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게임 체인저’로 발돋움했다. 나아가 데이터를 학습하고 처리하여 결과를 예측하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AIoT는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전례 없는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AIoT 

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격화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야 한다. 특히 디지털 경쟁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커지고 있다. AIoT는 기업이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방식과 업무 방식,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기술로 평가된다.

디지털 프랜스포메이션과 AIoT의 핵심은 데이터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물리적 설비의 데이터를 디지털 환경으로 전환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 운영 및 데이터 제어 통합 관리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으로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하며 데이터 통합 서비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프로세스를 AIoT 플랫폼이 수행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한다. 기업과 제품, 고객 간의 디지털 연결을 제공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완전한 디지털화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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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로봇 원격 관리를 위한 AIoT 서비스, 인디케어

협동로봇 산업은 기업과 고객의 관계가 긴밀하다. 협동로봇 도입 이후에도 운용, 유지보수, 관련 인력 교육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작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여 처리량을 증대시키고 고객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씽플러스는 로봇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으로 관리하는 AIoT 기술을 그 해답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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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케어(IndyCARE)는 로봇 모니터링 및 원격 접속을 통해 로봇 관리를 효율화하고 유지보수를 위한 인력 방문을 최소화한다. 로봇의 실시간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로봇의 세부 데이터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또한 작업 중 발생하는 모든 충돌 감지,  비상 정지 상황에 대한 이벤트 로그 파일과 문제 발생 당시 동영상을 저장하여 로봇 관리자의 원인 파악을 돕는다. 아울러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과 원격지에서 로봇에 접속하여 시스템/프로그램을 검토 및 제어하는 기능을 구현해 로봇의 상세 이슈 확인과 원격 CS 지원이 가능하다.

이런 기능을 통해 고객은 로봇 정비 시간을 단축하여 조업량을 최대화하고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출장비를 부담해야 했던 고객은 운용 비용 절감과 로봇 가용성 확보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인디케어를 도입한 고객은 인터넷이 연결된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해 협동로봇의 실시간 상태, 조업 데이터를 열람할 수 있어 작업 및 가동 현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알람 기능으로 발생하는 로봇 이슈를 즉시 인지하여 CS 접수가 가능하다.

기존의 유지보수는  로봇 이상 상태 확인, CS 접수, 원격 접속 환경 세팅, 원인 분석, 문제 해결 불가 시 현장 방문의 프로세스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고객에게 원격 접속 환경 설정 안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고객이 원격 접속 환경을 설정하지 못할 경우 심각하지 않은 문제임에도 현장 방문을 해야 했기 때문에 유지보수 효율이 낮았다. 인디케어 서비스의 도입으로 CS 접수 후 이상 로봇의 원인 분석, 문제 해결까지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


AIoT를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

AIoT 기술은 협동로봇 생산/판매 위주인 뉴로메카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고 새로운 사업 확장 기회를 제공했다. 앞으로 시행할 예지보전은 뉴로메카가 개선하고자 하는 AIoT 기반의 대표적인 혁신 사례다. 인디케어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지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로봇 판매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AIoT를 통해 독보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보유한 뉴로메카는 비즈니스 손실을 예방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는 “서비스 딜리버리 경험이 많고 안정적인 플랫폼을 보유한 달리웍스에 인디케어 개발은 맡긴 것은 좋은 선택이었다. AIoT 도입으로 유지보수 서비스의 수월성을 확보해 협동로봇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얻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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