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빅데이터 활용 폭, 데이터 분석이 좌우한다

Cloudera | Cloudera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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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데이터는 새로운 가치(Value)와 부(wealth) 창출의 기반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다른 업종에 비해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통신사의 경우, 어떤 방식으로 새로운 가치와 부를 만들어 내고 있을까?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분석 절차 

데이터를 잘 다루는 회사가 안팎으로 인정받는 시대다, LG유플러스는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어떤 빅데이터 분석 프로세스를 따르고 있을까? LG유플러스가 상시로 수행하는 빅데이터 분석 절차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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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세션 행사에서 이대식 전문위원은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분석 방법이 달라진다며 영화 ‘머니볼’의 예를 들었다. LG유플러스가 문제를 정의한 핵심 영역은 매출 증진, 고객 경험 개선, 비용 효율화, 신규 사업 창출, 총 4가지다. 이 4가지를 큰 방향으로 생각하고 신규 고객 유치, 해지 방어, 고객 만족, 서비스 차별화 등 세부 분석 주제를 정의해 통찰력을 끌어내는 작업에 매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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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정리된 후에는 데이터 저장 위치를 결정한다. 개인정보보호법 등 데이터 관련 규제를 고려해 저장 위치와 사용 방식을 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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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탐색 과정은 과정인 동시에 결론이 될 수 있다. 이대식 전문위원은 탐색을 통해 분석 목표를 달성하는 경우도 많다는 말과 함께 ‘어떻게 탐색하느냐’가 분석의 성과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또 탐색의 품질 제고에는 협업 비즈니스 전문가와 분석가 간의 소통이 매우 중요하며, 서로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가설을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모형 선택 단계에서 LG유플러스는 분석 목적에 따라 예측 모형, 설명 모형, 추천 모형 등으로 설계 방향을 정한다. 그리고 프로덕션 환경에 적용하면서 최적화를 수행한다. LG유플러스에 있어 데이터 분석 과정은 일회성 프로세스가 아니라 반복 속에서 최적화를 끌어내는 여정이다. 이 여정을 이어가면서 서비스를 개선하여 신규 고객을 늘리고, 고객 만족을 높이는 가운데 해지 방어를 하면서 기존 고객을 유지하는 등의 비즈니스 효과를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분석 확대를 위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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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유플러스는 분석 환경과 서비스 환경을 운영할 때, 시대에 맞게 하둡 환경을 고도화하는 것과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적용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데이터 폭증과 첨단 분석 및 인공 지능에 대한 현업의 요구 증가도 원인이지만, 분석의 시야를 고객과 내부까지 확대하는 것과도 관계가 있다. LG유플러스는 고객과 직원 경험 개선을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이와 관련해 데이터를 가장 중요한 포인트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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