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성공을 부르는 클라우드 서비스란 이런 것"

Oracle | Oracle 2018.10.24


클라우드 시장은 경쟁이 치열하다. 선발진에는 기업용 컴퓨팅 분야가 아니라 자사 서비스를 운영하려는 목적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던 기업이 많다. 대체로 여분의 자산에 남다른 운영 노하우를 새로운 상품으로 만들어 팔기 시작한 기업이다.

그렇다면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강자는 선발진의 아성에 어떤 전략으로 도전하고 있을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 때 가장 이상적인 기업은 오라클이다. 데이터베이스 시장의 독보적인 위치에 오른 오라클은 인프라, 플랫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분야를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업계의 상징이 되었다.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상징 오라클은 3사가 군림하는 선발진과 비교할 때 후발 주자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명가다운 큰 그림과 전략이 있다. 오라클은 클라우드는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새롭게 무언가를 배워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지금까지 기업이 투자하고 운영해왔던 방식의 연장 선상에서 클라우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오라클이 택한 방식은 고객 지원이다.

클라우드가 굳이 '셀프'를 강조할 필요가?
흔히 클라우드는 ‘셀프’의 성격이 짙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스트푸드 식당을 생각하면 된다. 요즘에는 주문도 키오스크로 받으니 매장에서 직원의 친절한 도움을 받는 것은 점점 옛 기억이 되고 있다. 클라우드도 똑같다. 키오스크에서 메뉴 로그듯이 원하는 서비스를 구독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친절한 안내나 지원을 받기는 어렵다. 이메일 외의 문의는 모두 비용이 들어간다. 이마저도 원활하게 받기 어렵다. 클라우드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맺은 기업 중 상당수가 재판매를 주로 하다 보니 기업의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두터운 엔지니어 층을 보유한 곳에서 제대로 된 지원을 받기는 쉽지 않다.

오라클은 기업 고객의 큰 부담인 ‘셀프’에 과감히 손을 댔다. 오라클 클라우드는 컨설팅, 도입과 운영, 기술 지원까지 ‘셀프’가 아니라 전문가의 친절한 상담과 안내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이메일이나 웹 사이트가 아니라 ‘사람’이 곁에서 도와준다. 이런 방식은 전통적인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분야에서는 매우 친숙한 것이다. 비용과 효율을 앞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클라우드 선발진은 고객이 익숙한 것을 무조건 버려야 한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강요했다. 그들만의 규칙에 많은 기업은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지만, 클라우드 선발진은 이 룰을 바꿀 생각이 없어 보인다.

오라클은 셀프를 강요하는 분위기가 후발 주자에게 큰 기회란 점을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인프라, 플랫폼,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전 분야에 걸친 방대한 전문가 인력 풀과 파트너 생태계를 총동원해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의 도움으로 클라우드를 시작할 수 있는 남다른 서비스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람이 지원하는 서비스
그렇다면 오라클이 강조하는 처음부터 끝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는 실제로 얼마나 친절할까? 오라클은 디지털 프라임이란 조직을 통해 클라우드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 관계자에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료 크레딧을 통해 실제로 오라클 클라우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입이 결정되면 오라클 엔지니어와 오라클 파트너 엔지니어가 투입되어 구축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무료 크레딧을 유니버셜 크레딧으로 전환하는 것까지 꼼꼼히 챙겨준다. 고객은 그저 믿고 맡기면 된다.


참고로 오라클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의 경제성과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유니버셜 크레딧을 제공한다. 유니버셜 크레딧은 오라클 클라우드의 IaaS와 PaaS를 편하게 쓰기 위한 자유 이용권이라 생각하면 된다.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청구하는 PAYG(Pay As You Go)와 12개월 약정으로 구매해 월정액을 차감해 가는 Monthly Flex 구매 모델이 제공됩니다. PAYG는 약정 조건이 없으며, Monthly Flex는 약정에 따른 할인이 적용된다. 잠시 쓰는 목적이라면 PAYG를, 예측 가능한 성능과 용량의 워크로드는 Monthly Flex 방식을 쓰면 된다.

유니버셜 크레딧과 함께 오라클이 제공하는 또 다른 차별점은 BYOL(Bring YourOwn License)이다. 기존에 사용하던 플랫폼과 솔루션의 라이선스가 만료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 오라클 BYOL을 이용하면 언제든 원할 때 IaaS, PaaS로 전환할 수 있다. BYOL을 이용하면 기존에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분석 등 오라클 솔루션을 도입할 때 구매한 라이선스를 클라우드 서비스 구독 목적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라이선스 비용 부담이 큰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분석 등 기업용 소프트웨어 사용에 있어 오라클 클라우드는 구매와 사용의 편의성에 경제성까지 제공하는 유일한 서비스다.

셀프를 강요하는 선발진의 관행을 깨면서 오라클이 주력하는 것이 또 하나 있다. 바로 비용이다. 오라클 클라우드는 숨은 비용이 없다. 아무 생각 없이 신청한 서비스 요금만 생각하고 청구서를 보면 가끔 놀랄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스토리지 서비스를 신청할 때 정한 용량에 따른 비용만 생각하고 아웃바운드 네트워크 트래픽을 계산에 넣지 않을 경우 요금 폭탄 고지서를 받을 수 있다. 오라클 클라우드의 경우 스토리지 서비스의 아웃바운드 트래픽이 10TB까지 무료이므로 웬만한 중소중견기업에서는 요금 폭탄 걱정이 없다. 두 번째 숨은 비용은 기술 지원이다. 이메일 문의로 해결이 안 되는 문제가 있어 전화를 걸면 이때부터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엔지니어라도 파견되면 그 비용은 상당히 커진다. 오라클 클라우드에서는 초기 컨설팅 시기에는 Oracle Digital Prime 조직을 통해, 도입 후 1년까지는 Oracle Customer Success Manager를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넉넉한 무료 트라이얼
오라클 클라우드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을 가장 잘 아는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다. 따라서 현재 우리 회사의 IT 환경을 기준으로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감을 잡기 매우 유리하다. 사전에 테스트하기도 좋다. 400 싱가포르 달러가 제공되는 데 왠만한 규모의 PoC 프로젝트를 하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신청도 간단하다 1분이 채 걸리지 않을 정도다.


정리하자면 클라우드라 해서 반드시 셀프일 필요는 없다. 그리고 크라우드는 늘 뭔가 새로운 방식을 배워야 하는 것도 아니다. 자사 서비스 지원 인프라와 운영 방식에서 출발한 기업들은 자신만의 방식을 강요합니다. 하지만 오라클은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익숙한 방식으로 클라우드라는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돕는다. 바로 이 점이 클라우드 업계에서의 성공을 담보하는 자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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