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엔진, 6개 게임업체와 블록체인 다중 게임 세계 구현 위해 협력

편집부 | ITWorld 2018.08.27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 플랫폼 업체인 엔진(enjin.com)은 전 세계 6개 게임 개발업체가 엔진코인 플랫폼과 새로운 이더리움 ERC-1155 토큰 표준을 활용해, 블록체인 기반의 다중세계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블록체인 기반 다중세계 구현 프로젝트에는 이미 엔진코인 플랫폼과 ERC-1155 토큰 표준을 활용키로 발표한 에이지 오브 러스트(Age of Rust), 9라이브즈 아레나(9Lives Arena), 크립토파이트(CryptoFights), 워 오브 크립토(War of Crypto), 캣츠 인 메크(Cats in Mechs), 포레스트 나이트(ForestNights) 등 6개 게임이 참여하고 있다.

게임 자산이 블록체인 기반 다중세계에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은 엔진코인 플랫폼과 이더리움 ERC-1155 크립토 아이템 표준이다. ERC-1155는 엔진 기업의 비텍 라돔스키가 제안한 새로운 이더리움 토큰 표준이다. 하나의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체 가능 암호자산인 ERC-20 토큰과 대체 불가능한 특징으로 하는 ERC-721 암호자산을 동시에 최대 200개까지 담아 단 한번의 트랜잭션으로 처리할 수 있다.

ERC-20기반과 ERC-721 토큰 표준 기반 게임 아이템 다수를 제작할 때 반복되는 소스 코드를 없애 이더리움 상의 쓰레기 코드가 발생하지 않는 효율성, 빠른 처리속도, 낮은 거래비용을 특징으로 한다.

지난 7월 말, 이더리움 퍼블릭 블록체인(메인넷)에서 엔진코인의 스마트 컨트랙트가 정식 사용되기 시작함에 따라, 엔진코인 스마트 컨트랙트는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ERC-1155 토큰 기반의 크립토 자산이나 게임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됐다.

엔진 플랫폼으로 블록체인 기반 다중세계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를 참여하기로 발표한 첫 게임은 스페이스파이어릿 게임즈(SpacePirate Games)가 개발중인 ‘에이지 오브 러스트’이다.

‘레디 플레이어 원’의 ‘오아시스’는 개인의 소유였지만 엔진 플랫폼이 구현하는 블록체인 기반 멀티버스는 완전한 탈중앙화 게임 세계가 되며, 개발업체들의 협업과 혁신으로 자체성장하게 된다. 이에 따라 블록체인 기반의 다중세계(멀티버스)가 구현되면, 특정 게임 아이템을 소유한 게이머들은 다른 여러 게임에서 그 아이템을 사용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게임 개발자들은 게이머들에게 하나의 연결된 세계들을 제공하게 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다중세계에 포함된 모든 게임들이 자연스럽게 알려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다중세계안의 다른 게임들끼리 게이머들끼리 게이머의 경험치도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워 오브 크립토’에서 레벨 5를 달성하면, 그에 상응하는 경험치가 ‘에이지 오브 러스트’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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