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1

미국은 지금 블록체인 전문가 '구인 전쟁'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IT 업계 전반에서 블록체인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무자와 중간 관리자에 대한 구인이 많다.
 
정기적으로 업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관리 컨설팅 업체 잔코 어소시어츠(Janco Associates)의 구인구직 시장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분기에 총 2만 600개의 새로운 IT 구인 수요가 있었다. 업체의 CEO M 빅터 제뉼러아이티스는 "인력 부족 상태다. 일부 프로젝트는 실무자가 부족해 벤치마크 일정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ERP 관련 많은 일자리가 여전히 사람을 찾지 못해 빈 상태이고 일부 기업은 기존 인력의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전문가를 채용한 기업도 높인 이직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컨설팅 업체와 서비스 업체가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같은 분야에서 IT 전문가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여러 구인구직 검색 사이트와 잔코 어소시어츠의 자료를 보면, 블록체인 개발자의 연봉은 11만 9,000달러에서 17만 6,000달러다. 반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13만 7,000달러다.

구인구직 검색 사이트 하이어드(Hired)의 CEO 매헐 파텔은 "CIO와 스카우터 등과 이야기해보면 적임자를 찾기가 점점 더 힘들어진다는 반응이 많다. 비어 있는 자리를 적임자로 채울 수 있을지 걱정하며 당분간 빈자리로 남아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잔코에 따르면 이러한 IT 구인란은 블록체인과 ERP 전문가만이 아니다. 모든 부문에서 프로그래머와 비즈니스 애널리스트에 대한 구인 수요가 높다.



올해 IT 부문에서는 총 9만 6,000개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가 5~8%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에 링크드인(LinkedIn)은 블록체인 개발자를 최고의 신생 일자리로 꼽았다. 2018년 한해 동안 관련 일자리가 33배 늘었다고 밝혔다. 구인구직 데이터 분석 업체 버닝 글래스 테크놀로지(Burning Glass Technologies)에 따르면, 지난해 내내 블록체인 전문가 구인 공고는 총 1만 2,006건이었다. 증가율이 316%에 달한다. 

링크드인은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핵심 기술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만드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솔리디티(Solidity)를 꼽았다. 이밖에도 암호통화를 포함한 오픈소스 블록체인인 이더리움(Ethereum), 암호통화 개발, 블록체인 노드나 서버에서 명령줄 툴을 작성할 때 사용하는 자바스크립트인 노드js(Node.js) 등도 핵심 기술로 지목했다.

이런 인력에 대한 구인 수요가 가장 높은 산업은 IT와 관련 서비스,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업 등이었다. 이달초 미국 오스틴의 구인구직 검색 사이트 인디드(Indeed)는 미국내에서 블록체인 개발자 구인 수요가 높은 10개 기업과 지역을 정리해 발표했다. 예상대로 상위 3개 지역은 실리콘 밸리,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헤이워드, 뉴욕 뉴저지시였다. 상위 3개 기업은 딜로이트, IBM, KPMG였다.



이처럼 블록체인 관련 구인 공고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 중 하나는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가 지난 3년 이상 충분히 성숙했다는 사실이다. KPMG의 미국 블록체인 리더 애런 가쉬는 "2017년 개념검증(PoC)을 넘어 2018년 파일럿, 그리고 올해는 실제 현장 시스템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초보자부터 10년 경력을 가진 블록체인 아키텍트까지 다양한 구인수요가 있다. 정확한 수치를 뽑아보지는 않았지만 모든 부문에서 구인 공고가 두 자리로 증가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2019.04.11

미국은 지금 블록체인 전문가 '구인 전쟁'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IT 업계 전반에서 블록체인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무자와 중간 관리자에 대한 구인이 많다.
 
정기적으로 업계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관리 컨설팅 업체 잔코 어소시어츠(Janco Associates)의 구인구직 시장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분기에 총 2만 600개의 새로운 IT 구인 수요가 있었다. 업체의 CEO M 빅터 제뉼러아이티스는 "인력 부족 상태다. 일부 프로젝트는 실무자가 부족해 벤치마크 일정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블록체인과 ERP 관련 많은 일자리가 여전히 사람을 찾지 못해 빈 상태이고 일부 기업은 기존 인력의 유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록체인 전문가를 채용한 기업도 높인 이직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컨설팅 업체와 서비스 업체가 높은 연봉과 복지 혜택을 제시하며 적극적으로 같은 분야에서 IT 전문가를 흡수하기 때문이다. 여러 구인구직 검색 사이트와 잔코 어소시어츠의 자료를 보면, 블록체인 개발자의 연봉은 11만 9,000달러에서 17만 6,000달러다. 반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평균 연봉은 13만 7,000달러다.

구인구직 검색 사이트 하이어드(Hired)의 CEO 매헐 파텔은 "CIO와 스카우터 등과 이야기해보면 적임자를 찾기가 점점 더 힘들어진다는 반응이 많다. 비어 있는 자리를 적임자로 채울 수 있을지 걱정하며 당분간 빈자리로 남아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잔코에 따르면 이러한 IT 구인란은 블록체인과 ERP 전문가만이 아니다. 모든 부문에서 프로그래머와 비즈니스 애널리스트에 대한 구인 수요가 높다.



올해 IT 부문에서는 총 9만 6,000개의 새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블록체인 관련 일자리가 5~8%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월에 링크드인(LinkedIn)은 블록체인 개발자를 최고의 신생 일자리로 꼽았다. 2018년 한해 동안 관련 일자리가 33배 늘었다고 밝혔다. 구인구직 데이터 분석 업체 버닝 글래스 테크놀로지(Burning Glass Technologies)에 따르면, 지난해 내내 블록체인 전문가 구인 공고는 총 1만 2,006건이었다. 증가율이 316%에 달한다. 

링크드인은 블록체인 개발자를 위한 핵심 기술로 스마트 컨트랙트를 만드는 프로그래밍 언어인 솔리디티(Solidity)를 꼽았다. 이밖에도 암호통화를 포함한 오픈소스 블록체인인 이더리움(Ethereum), 암호통화 개발, 블록체인 노드나 서버에서 명령줄 툴을 작성할 때 사용하는 자바스크립트인 노드js(Node.js) 등도 핵심 기술로 지목했다.

이런 인력에 대한 구인 수요가 가장 높은 산업은 IT와 관련 서비스, 컴퓨터 소프트웨어, 인터넷 기업 등이었다. 이달초 미국 오스틴의 구인구직 검색 사이트 인디드(Indeed)는 미국내에서 블록체인 개발자 구인 수요가 높은 10개 기업과 지역을 정리해 발표했다. 예상대로 상위 3개 지역은 실리콘 밸리,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헤이워드, 뉴욕 뉴저지시였다. 상위 3개 기업은 딜로이트, IBM, KPMG였다.



이처럼 블록체인 관련 구인 공고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 중 하나는 엔터프라이즈 프로젝트가 지난 3년 이상 충분히 성숙했다는 사실이다. KPMG의 미국 블록체인 리더 애런 가쉬는 "2017년 개념검증(PoC)을 넘어 2018년 파일럿, 그리고 올해는 실제 현장 시스템에 적용되기 시작했다. 초보자부터 10년 경력을 가진 블록체인 아키텍트까지 다양한 구인수요가 있다. 정확한 수치를 뽑아보지는 않았지만 모든 부문에서 구인 공고가 두 자리로 증가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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