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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프로젝트로 더 스마트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방법

Esther Shein | HPE 2017.02.01


기술은 지방자치단체가 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가 더욱 투명하고 개방적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미국 피츠버그 시는 최근에 (피츠)버그 조감도(Burgh’s Eye View)라는 앱을 공개했는데, 이 앱은 311 요청(피츠버그의 다산 콜 센터), 건축 허가서, 보건법 위반, 그리고 지도뿐 아니라 범죄 데이터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앱은 지방자치단체의 데이터를 시민들에게 공개하라는 피츠버그 시장 빌 페두토의 요청으로 개발된 것입니다.

피츠버그의 혁신 및 성과 담당 부서의 CDO(Chief Data Officer)인 로라 메익셀은 페두토 시장이 “도시에 필요한 것은 바로 투명성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메익셀은 “피츠버그 시민들은 세금이 어디에서 사용되며 시가 얼마나 의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 했습니다. 공공 데이터는 이런 일을 하기 위한 방편이자, 더 폭넓은 기술 커뮤니티와 관계를 맺고 사람들이 시민을 위한 기술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방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피츠버그만이 아닙니다. 공무원들이 시 정부가 투명성을 갖춰야 함을 인식하면서 미국의 여러 도시가 유사한 디지털 프로젝트에 착수하고 있습니다. 그중 다수가 교통수단과 에너지 관련 프로젝트 중심인 반면, 데이터 액세스 방식을 개선해 경제 발전을 도우려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룩스 리서치는 2015년 보고서 “기술 복합체로서의 도시: 똑똑함에서 탁월함으로 성장하기 위한 데이터와 분석의 활용”에서 “다른 복잡한 기술과 마찬가지로, 도시 복합체들은 요소 기술들을 조립한 것들이며, 이런 도시 복합체들은 개방적이고 미래의 파괴적 기술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변혁의 주도 요인 중 한 가지는 2050년 전 세계 인구의 2/3가 도시에 거주하게 된다는 매키나 리서치의 예측입니다. 스마트 시티 운동은 환경 지속성과 경제적 번영을 개선하는 동시에 공공 부문 효율성을 활성화에 기술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습니다.

디지털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협력관계
빠듯한 예산을 고려하여, 디지털 변혁 프로젝트는 주로 민관협력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뉴저지 주 뉴어크의 사례를 살펴봅시다. 뉴어크는 도시 최초의 공용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로 디지털 키오스크(Kiosk: 창구)를 시작했습니다. 무료 고속 와이파이와 전자 게시판을 제공하는 이 키오스크는 차세대 공중전화 부스라고 설명되어왔습니다. 각 키오스크에는 센서, 카메라 그리고 안드로이드로 구동되는 웹 브라우저가 장착되어 있다. 키오스크는 안면 인식 기술 등을 활용해 테러리스트 위협이나 범죄 용의자 규명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뉴어크의 스마트 키오스크는 뉴어크 시, 뉴저지 공과대학, 뉴저지 혁신 센터, 그리고 민간기업의 협력관계인 MetroLab@Newark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에서 출발했습니다. 시의 정보 기술국 CIO인 세스 웨이너는 “시장이 애정을 담아 뉴어크 3.0이라고 부르는 우리들의 종적인 전략 중 한 부분”이라며, “인접 도시를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도시가 그들과 함께 움직이고 숨 쉬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MetroLab@Newark는 시가 여러 공급업체의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상에서 구동되고 있습니다. 웨이너는 “우리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구성원들이 시에서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도시 구성원과 시 공무원들이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활발하고, 의미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어크는 2017년 말까지 20개의 키오스크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다음으로는 아마도 위치 관련 안내, 공기 청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교통 데이터를 사용하는 옥외 센서가 포함된 문자 캠페인 기능과 모바일 건강에 초점을 둔 공공 건강 앱이 포함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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