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케이알피앤이, ‘수소융복합전지 전문기업’ 지분 취득 결정  

편집부 | ITWorld 2019.08.22
케이알피앤이는 수소융복합전지 전문기업 아크로랩스의 지분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케이알피앤이는 아크로랩스의 지분 18.18%를 24억 원에 취득하게 된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은 최근 공장부지 매입 공시와 연계하여 결정된 사항”이라며 “향후 본격적인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설명했다.

아크로랩스는 ▲친환경 융복합전지 원천 기술인 음이온교환막(AEM) ▲자가가습형 고분자전해질(PEM) 수전해 스택 기술 ▲친환경 융복합전지 통합 운영기술을 확보한 수소융복합전지 전문기업이다. 현재 원천성의 관련 특허 6개를 보유하고 있다.

AEM 수전해를 적용한 친환경 융복합전지는 건물 등 비상 발전기나 데이터 센터, 통신기지국 등의 백업전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의 출력 불안정성을 완화시키는 에너지저장장치(ESS)로도 활용할 수 있다.

기존의 백업파워와 ESS로 사용하는 납축전지, 이차전지 등의 배터리는 충·방전에 따른 교체 주기 및 유지보수 비용, 폐기시 유해물질 발생, 장시간 사용시 투자 비용 증가와 같은 여러 문제점이 있다. 

정부의 수소경제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연료전지 시장 역시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 삼정KPMG는 ‘연료전지 시장의 현재와 미래’ 보고서를 통해 국내 연료전지 시장이 2019년에는 12억 4,0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케이알피앤이는 현재 기존 바이오연료 제조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료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60억 규모의 SYN-TG 설비투자 증설도 예정대로 연내 가동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케이알피앤이 관계자는 “이번 아크로랩스의 지분 취득은 사업다각화를 통해 단일 사업군의 위험을 탈피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사업확대로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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