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5

애플, 폭스바겐과 손잡고 자율 주행차 선보인다

Michale Simon | Macworld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애플의 자율 주행차 프로젝트에 대한 열망을 다룬 여러 기사를 봐왔다.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m)이라는 이름의 이 비전을 위해 애플에선 1,000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전기 엔진, 고급 편의 사양, 그리고 가장 똑똑한 정보 시스템을 4개의 바퀴 위에 얹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소식이 이어졌다.

하지만 뉴욕타임즈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애플조차도 정복하기엔 너무 어려운 것들이 있어 보인다. 지난 4년간 애플 최고의 엔지니어들은 조니 아이브와 함께 애플의 이름에 걸맞는 자동차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타임즈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폰의 자동차 버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이 프로젝트는 애플 파크(Apple Park)의 원형 벽 안에서는 매우 잘 살아있지만, 애플은 자동차에 대한 비전을 훨씬 더 현실적으로 축소시켰다. 그 결과는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이다. T6 캘리포니아(T6 California) 밴에 새로운 “컴퓨터, 센서, 대형 자동차용 배터리 등” 애플의 최신 기술을 탑재하는 것.



우리 중 상당수가 애플 스토어에 들어가 신차를 끌고 나오는 날이 오길 바라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 신규 자동차 회사들이 디바이스 업체보다 자주 등장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아주 어려운 비즈니스이기 때문. 안전성에서부터 생산 타임테이블까지, 자동차를 만드는 일은 컴퓨터를 만드는 일보다 훨씬 더 어렵고, 애플은 이제 막 이 사실을 배우고 있는 듯하다. 몇 년 전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테슬라(Tesla) 조차도 최신 모델 3(Model 3)를 출시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써 애플의 직원들만이 ‘길 위의 애플’을 즐길 수 있으며, 나머지 우리에게는 카플레이(CarPlay)밖에 없다.

재시동거는 아이비틀
T6는 폭스바겐의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중 하나로, 스토브, 싱크대, 냉장고, 침대 등이 안에 숨겨져 있다. 오토 위크(Auto Week)는 T6 리뷰에서 “최고의 코쿠닝(cocooning at its finest)”이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이는 애플이 손을 대기도 전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들어간 이 밴은 우리가 기대했던 ‘애플 카’와는 조금 달라 보인다. 타임즈는 애플 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자동차 엔지니어, 로켓 과학자와 조니 아이브의 산업 디자인 팀원들을 차출해 혁신적인 자동차를 디자인하도록 했다. 앞유리와 창문에 증강현실이나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태양열을 줄이기 위한 특수 폴리머로 만들어진 선루프, 명암이 조절되는 창문 등 색다른 개념들을 도입했다.”

마치 애플 팬들이 꿈꾸는 자동차처럼 들린다. 그러나 애플은 자체적으로 이런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MBW, 벤츠, 닛산, 맥라렌 등과 협력을 지도했다. 애플이 현재 자동차에 애플의 자체 기술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후에도 이 회사들은 “경험과 데이터를 과하게 통제하고자 하는” 애플의 예상 가능한 요구 때문에 파트너십을 거부했다.

하지만 아이비틀(iBeetle)이 나왔던 옛날처럼 폭스바겐은 애플과 함께 일할 기회를 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참여해 재설계한 T6 전기차는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이탈디자인(Italdesign)이란 회사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튜린의 한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 외향은 기존의 T6와 다르지 않지만, 애플은 대시보드와 시트를 포함해 인테리어의 상당 부분을 바꿨다.

유럽에서만 판매되는 T6는 미화로 10만 달러가 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테슬라가 저렴해 보이게 한다. 하지만 애플은 새로운 밴을 폭스바겐 영업점에서 판매하지 않을 생각이다. 대신, 실리콘 밸리에 있는 애플의 두 캠퍼스, 즉 애플 파크와 인피니트 루프(Infinite Loop)를 왕복하는 직원용 셔틀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밴은 자율 주행이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탑승한다.

이 밴은 기한인 2018년을 지난 2019년 언제쯤 나올 예정이다. 자동차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ditor@itworld.co.kr
 


2018.05.25

애플, 폭스바겐과 손잡고 자율 주행차 선보인다

Michale Simon | Macworld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애플의 자율 주행차 프로젝트에 대한 열망을 다룬 여러 기사를 봐왔다. ‘프로젝트 타이탄(Project Titam)이라는 이름의 이 비전을 위해 애플에선 1,000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전기 엔진, 고급 편의 사양, 그리고 가장 똑똑한 정보 시스템을 4개의 바퀴 위에 얹기 위해 노력 중이라는 소식이 이어졌다.

하지만 뉴욕타임즈의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애플조차도 정복하기엔 너무 어려운 것들이 있어 보인다. 지난 4년간 애플 최고의 엔지니어들은 조니 아이브와 함께 애플의 이름에 걸맞는 자동차 프로토타입을 개발했다. 타임즈의 설명에 따르면, “아이폰의 자동차 버전”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

이 프로젝트는 애플 파크(Apple Park)의 원형 벽 안에서는 매우 잘 살아있지만, 애플은 자동차에 대한 비전을 훨씬 더 현실적으로 축소시켰다. 그 결과는 폭스바겐과의 파트너십이다. T6 캘리포니아(T6 California) 밴에 새로운 “컴퓨터, 센서, 대형 자동차용 배터리 등” 애플의 최신 기술을 탑재하는 것.



우리 중 상당수가 애플 스토어에 들어가 신차를 끌고 나오는 날이 오길 바라지만, 가능성이 희박하다. 신규 자동차 회사들이 디바이스 업체보다 자주 등장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아주 어려운 비즈니스이기 때문. 안전성에서부터 생산 타임테이블까지, 자동차를 만드는 일은 컴퓨터를 만드는 일보다 훨씬 더 어렵고, 애플은 이제 막 이 사실을 배우고 있는 듯하다. 몇 년 전 자동차 시장에 뛰어든 테슬라(Tesla) 조차도 최신 모델 3(Model 3)를 출시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따라서 현재로써 애플의 직원들만이 ‘길 위의 애플’을 즐길 수 있으며, 나머지 우리에게는 카플레이(CarPlay)밖에 없다.

재시동거는 아이비틀
T6는 폭스바겐의 가장 혁신적인 자동차 중 하나로, 스토브, 싱크대, 냉장고, 침대 등이 안에 숨겨져 있다. 오토 위크(Auto Week)는 T6 리뷰에서 “최고의 코쿠닝(cocooning at its finest)”이라는 평가를 내렸는데, 이는 애플이 손을 대기도 전이다.

하지만 모든 것이 들어간 이 밴은 우리가 기대했던 ‘애플 카’와는 조금 달라 보인다. 타임즈는 애플 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 자동차 엔지니어, 로켓 과학자와 조니 아이브의 산업 디자인 팀원들을 차출해 혁신적인 자동차를 디자인하도록 했다. 앞유리와 창문에 증강현실이나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태양열을 줄이기 위한 특수 폴리머로 만들어진 선루프, 명암이 조절되는 창문 등 색다른 개념들을 도입했다.”

마치 애플 팬들이 꿈꾸는 자동차처럼 들린다. 그러나 애플은 자체적으로 이런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MBW, 벤츠, 닛산, 맥라렌 등과 협력을 지도했다. 애플이 현재 자동차에 애플의 자체 기술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전환한 후에도 이 회사들은 “경험과 데이터를 과하게 통제하고자 하는” 애플의 예상 가능한 요구 때문에 파트너십을 거부했다.

하지만 아이비틀(iBeetle)이 나왔던 옛날처럼 폭스바겐은 애플과 함께 일할 기회를 잡았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참여해 재설계한 T6 전기차는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이탈디자인(Italdesign)이란 회사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튜린의 한 연구소에서 만들어졌다. 외향은 기존의 T6와 다르지 않지만, 애플은 대시보드와 시트를 포함해 인테리어의 상당 부분을 바꿨다.

유럽에서만 판매되는 T6는 미화로 10만 달러가 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테슬라가 저렴해 보이게 한다. 하지만 애플은 새로운 밴을 폭스바겐 영업점에서 판매하지 않을 생각이다. 대신, 실리콘 밸리에 있는 애플의 두 캠퍼스, 즉 애플 파크와 인피니트 루프(Infinite Loop)를 왕복하는 직원용 셔틀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 밴은 자율 주행이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운전자가 탑승한다.

이 밴은 기한인 2018년을 지난 2019년 언제쯤 나올 예정이다. 자동차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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