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 일명 ‘아마존 효과’가 교통 수단에 있어 전복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추측했다. 자율주행 기술은 제품과 사람의 위치 간 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마존은 30분 안에 무인 항공기게 제품을 배달하는 미래형 프로그램 프라임 에어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자율주행 택시라는 개념을 뒷받침하고, 정확한 위치 간 탐색을 위한 하드웨어 및 매핑 기술을 제공한다.
황은 화요일 실적 보고에서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서 만든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일찍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자율 기술의 진정한 매력은 물류나 창고 등 즉각적인 운영 효율성을 가져올 수 있는 부문에서 발휘된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2015년 독일에서 시험을 마치고 미국 네바다 주에서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 18륜 트럭을 거리에 배치했다. 이 자율주행 트럭은 미국 덴버에서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시설까지 5만 1,744개의 맥주 캔을 배달했다. 자율운행 트랙터는 농업 분야에서도 효율성을 도입했다.
초기에 배치된 자율주행 자동차들은 운전석을 필요로 했으나 점차 많은 업체들이 완전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 엔비디아, 인텔은 도로에서 자율주행 차량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고, 애플 같은 IT 업체도 이들을 뒤쫓고 있다.
엔비디아와 인텔은 차량용 컴퓨터도 개발했다. 엔비디아 GPU는 차량 센서를 통해 AI 시스템과 데이터 수집을 수행한다. 인텔은 이스라엘 업체 모빌아이를 인수해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완벽한 기술을 확보했다. 2020년경 활성화될 5G 네트워크 환경 또한 차량이 도로 상황이 나쁠 때 통신하거나 구급차의 빠른 경로를 찾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추측된다.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GPU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2018 회계연도 1사분기에 큰 수익을 올렸다. 매출은 19억 달러로 전년 동기 48% 증가했다. 이익 역시 5억 4,700만 달러로 144% 올랐다. 사분기에는 자율주행 트럭 개발을 위해 파카르(Paccar)와의 계약을 맺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서 GPU 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황은 수요일, 기조연설을 통해 자율주행 자동차에 쏟은 노력과 투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