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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메디데이터 인수...“생명과학 분야의 새로운 혁신 지원”

편집부 | ITWorld 2019.06.17
다쏘시스템(www.3ds.com/ko)은 메디데이터 솔루션즈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메디데이터는 임상시험 개발, 상업화 및 현실 기반 정보 데이터 분야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메디데이터의 기업 가치는 58억 달러로 책정됐으며, 다쏘시스템은 주당 92.25달러를 전액 현금 거래로 인수할 방침이다. 2018년 메디데이터는 6억 3,6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1999년에 설립된 메디데이터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 일본, 한국, 영국을 비롯한 7개 국가에 16개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제약사와 바이오테크 기업,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의료센터 및 의료 현장을 포함한 전 세계 1,300개 고객에게 스마트한 치료법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임상시험에 특화된 전문성과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메디데이터의 솔루션은 의사결정 강화, 프로세스 실행 및 관리 가속화, 오퍼레이션 리스크 최소화, 비용 절감 및 시험 전략 도입을 지원해 임상 개발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효율성과 품질을 개선한다. 2018년 판매량 상위권을 기록한 15개 의약품 중 13개는 메디데이터의 기술이 활용됐으며, 전 세계 상위 25곳의 제약사 중 18개 기업과 상위 10곳의 CRO 중 9개 기관은 모두 메디데이터의 고객이기도 하다.

다쏘시스템은 메디데이터의 임상시험용 및 상업용 솔루션을 통해 생명과학 산업에 통합 비즈니스 경험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과학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 및 발견부터 개발, 임상시험, 제조, 새로운 치료법 및 의학기술 상업화까지 이르는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2012년 다쏘시스템이 제품, 자연 및 생명을 조화시키는 3D익스피리언스 기업으로 비전을 선언한 이래로 협력적 및 다각적 혁신을 위한 지식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다쏘시스템은 생물 약제 분야의 전문기업 20곳을 비롯해 수백 개의 바이오테크 기업, 의료기기 제조업체, 연구기관 및 정부 규제 기관과 협력하여 혁신적인 의료 제품 및 기술을 개발 및 출시하며 가상 기술로 환자 경험을 변화시키고 있다.

다쏘시스템의 버나드 샬레 회장은 “메디데이터 인수는 개인 맞춤화된 의학과 환자 중심 경험 개발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한 생명과학 산업과 가상세계 가치에 중요한 획을 그을 것”이라며, “메디데이터의 임상 분야 내 선도적인 위치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상의 생명과학 솔루션들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메디데이터 공동 창립자 및 회장 겸 CEO 타렉 셰리프는 “적절한 치료를 적시에 적절한 환자에게 전달하자는 메디데이터의 임무는 지난 20년의 생명과학 산업 혁신과 헌신의 여정에 박차를 가했다”며, “다쏘시스템과 메디데이터는 같은 비전과 가치, 열정을 공유하며, 양사의 기술을 합쳐 생명과학 산업에 엔드투엔드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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