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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크라이 사태 이후, ‘알약’의 온라인 구매 매출 300% 급증”…이스트시큐리티

편집부 | ITWorld 2017.06.09
이스트시큐리티는 워너크라이 사태 이후 랜섬웨어 방어와 자료 복구에 특화된 솔루션 도입 움직임이 국내 기업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 관계자는 “알약이 지난 한해 차단한 랜섬웨어 공격만 400만 건에 이르고 올해는 위협의 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기업 시장에서 랜섬웨어 감염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며, “실제로 워너크라이 사태 이후 PC용 통합 백신 ‘알약’의 온라인 구매 매출이 평상 시보다 300% 이상 급증하였으며, 랜섬웨어에 특화된 자료 복구 솔루션 ‘랜섬쉴드’ 제품군에 대한 도입 문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시큐리티에서 제공하는 통합 백신 알약은 과거 알려진 악성코드를 차단하는데 특화되었던 백신의 역할을 넘어, 랜섬웨어가 사용자 PC에서 각종 파일을 암호화하려는 행위를 분석해 무력화 시키는 ‘행위기반차단’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이 같은 알약의 보안 기능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가 본격 유포됐던 지난 5월 12일부터 3일 동안 약 5,000건의 국내 사용자 PC 감염을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국내 기업에서 랜섬웨어 차단 기능을 가진 백신 도입의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동시에, 랜섬웨어 감염으로부터 문서 자료를 원천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파일 백업과 복원’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의 관심은 랜섬웨어가 빠르게 진화하며 다양한 형태의 변종 공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백신을 이용한 감염 시도 차단과 함께 자료의 백업을 통한 ‘신속한 피해 복구’ 방안도 마련해 효과적인 사후 대처도 준비하는 전략으로 업체 측은 풀이하고 있다.

기업 시장의 변화에 따라 현재 국내외 보안 업계에서는 기업의 문서 자료를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으며, 이스트시큐리티 역시 랜섬웨어 공격을 ▲사전방어 ▲탐지와 차단 ▲파일 복원 등 단계별 관점에서 빈틈없이 대응해주는 ‘랜섬쉴드’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이스트시큐리티 김준섭 부사장은 "랜섬웨어가 운영체제나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이용한 다양한 방식의 공격을 나타내고 점점 지능화된 공격으로 발전하고 있어, 악성 행위의 시점에 따라 구분된 조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당사는 알약 서비스를 통해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랜섬웨어 공격을 단계별 관점에서 대응할 수 있는 제품들을 한데 모은 ‘랜섬쉴드’ 제품군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고 말했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사용자의 랜섬웨어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료로 판매하는 기업용 백업 솔루션 ‘랜섬쉴드 PC’를 6월 20일까지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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