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 프라이버시

어베스트, 점프샷 데이터 수집 사업 단계적 축소

Mark Hachman | PCWorld 2020.01.31
어베스트는 자사의 데이터 수집 서비스인 점프샷이 사용자의 온전한 인지와 동의 없이 무료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 정보를 수집한다는 우려가 제기되자 점프샷 사업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베스트와 자회사 AVG는 점프샷에 정보를 공급했고, 점프샷은 이 데이터를 기업 고객에 재판매해 왔다. 어베스트의 최고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온드레이 블체크는 이것이 어베스트의 기업 사명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블체크는 발표문을 통해 “어베스트의 핵심 사명은 사용자의 온라인 안전을 지키고, 사용자에게 프라이버시에 대한 통제권을 부여하는 것이다”라며, “결론적으로 사용자의 신뢰를 위험에 빠뜨리는 어떤 행위도 어베스트는 용인할 수 없다. 어베스트는 사용자 프라이버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으며, 일부 사용자가 점프샷으로의 데이터 공급이 어베스트의 사명과 원칙에 부합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는바, 점프샷 운영의 단계적 축소를 위한 조처를 신속하게 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어베스트가 개인 정보 수집을 중단한다는 의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발표문은 또한 “어베스트의 모든 핵심 기능은 평소대로 계속 수행될 것이며, 사용자는 아무런 변화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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