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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바스 AI, 세브란스병원서 ‘셀비 메디보이스’ 본격 상용화

편집부 | ITWorld 2018.10.22
셀바스 AI는 세브란스병원과 ‘세브란스병원 ARP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의료녹취 시스템 계약’을 체결하고,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본격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브란스병원과의 계약으로 세브란스병원 내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은 셀비 메디보이스를 활용한 영상 데이터 판독 소견을 ▲음성으로 실시간 저장 ▲문서화 ▲시스템 등록 등을 한번에 할 수 있게 되었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한 의료녹취 솔루션이다. 지난 3년간 세브란스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분과별 의학용어를 딥러닝해 국내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셀비 메디보이스를 상용화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전체 의료 빅데이터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의료 영상 정보는 매년 20~40% 이상 증가하고 있다. 그에 따라 판독해야 할 영상의 개수 또한 증가세인데 판독 결과가 나오기까지 환자는 1~2주 가량 기다려야 하는 등 진료 과정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는 평가도 많았다.

앞으로 의사들은 영상의학과의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CT)과 같은 다양한 의료 영상 판독 과정에서 직접 셀비 메디보이스를 활용, 판독 소견을 실시간으로 의료 문서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타이핑보다 3배 이상 빠른 음성인식 판독 처리로 의료진들의 의료 문서 작성에 대한 부담감이 감소할 것으로 업체 측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환자에게 신속하게 판독 소견을 전달할 수 있어 진료 대기 시간이 단축되는 등 의료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김은경 교수는 “셀바스 AI의 셀비 메디보이스 도입으로 의사가 읽은 판독내용이 바로 자동 인식 및 문서화까지 가능해짐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독내용을 환자들에게 알릴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이사는 “우리의 인공지능 음성 기술로 의사들이 업무효율성을 높일 방법을 고민했고, 지난 3년간 의료 빅데이터 딥러닝을 통해 완성된 셀비 메디보이스를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상용화하게 되었다”며, “향후 병리학과, 수술실, 회진, 상담 등 다양한 분과별 의료산업에 특화된 의료 녹취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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