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 디지털 디바이스

마텔, 60년대의 조립 장난감 ‘씽메이커’ 3D 프린터로 재현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6.02.17
마텔의 상징적인 가정용 장난감 만들기 기기인 씽메이커(ThingMaker)가 사용하기 쉬운 300달러짜리 3D 프린터로 부활했다. 마텔은 이번 주 열리는 뉴욕 장난감 전시회에서 이 3D 프린터를 공개할 예정이다.

원조 씽메이커는 다양한 형태의 틀에 열가소성 플라스틱 재료를 부어 만드는 방식으로, 틀의 종류에 따라 만들 수 있는 장난감의 종류가 제한됐다. 거미나 개구리 등을 만드는 크리피 크롤러(Creepy Crawlers) 등이 인기를 모았고, 먹을 수 있는 버전이 나오기도 했다.



새로운 씽메이커 3D 프린터는 용융 필라멘트 제작 기기로, 객체를 만들기 위해 융해된 열복합체의 층을 압출해 쌓는 방식이다. 열복합체 필라멘트는 3D 프린터에 부착된 릴 상에서 여러 색상으로 구현된다. 사용자는 마텔의 전용 디자인 앱을 통해 디자인 파일을 업로드할 수 있고, 여러 개의 부분을 출력해 장난감으로 조립할 수 있다.

일단 씽메이커 디자인 앱(ThingMaker Design App)을 다운로드한 후 원하는 장난감 템플릿을 찾아보거나 아니면 파일 형태로 제공되는 수백 개의 부품으로 자신 만의 장난감을 만들 수 있다. 선택한 디자인 파일은 씽메이커 3D 프린터에 업로드되는데, 각 부품은 볼-소켓 연결을 통해 조립할 수 있도록 출력된다.



마텔의 씽메이커 디자인 앱은 개방향 3D 프린팅 플랫폼인 오토데스크의 스파크(SparK)를 기반으로 하는데, 스파크는 3D 프린팅 워크플로우의 각 단계마다 확장형 API를 제공한다. 이처럼 개방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씽메이커 디자인 앱은 다른 3D 프린터와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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