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3D 프린팅,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타이터스 3D, 세계지식포럼에서 발표

Brian Cheon | CIO Korea 2017.10.20
‘변곡점을 넘어:새로운 번영을 향해(Inflection Point: Towards New Prosperity)’라는 주제로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과 신라호텔에서 제18회 세계지식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3D 프린팅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오늘날의 3D 프린팅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여러 세션 중 18일 ‘3D프린터가 바꿀 미래’세션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금속적층 제조 솔루션 업체인 타이터스 3D의 공동창업자인 이헌석 부사장이 막을 열었다..

이헌석 부사장은 “전세계에서 첨단기술이 많이 있는 실리콘밸리에서도 3D 프린터가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하다”라며 “그러나 구글, 페이스북, 인텔 등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3D 프린터를 내부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나사 에임스(NASA Ames)연구소가 ‘Made in Space’ 프로젝트로 우주공간에서 3D 프린팅 활용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에 따라 3D 프린팅이 곧 우리 삶에 밀접하게 다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지는 연사로는 전세계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세계 1위 업체인 머터리얼라이즈의 창업자이자 CEO인 윌프리드 벨크레인 대표와 플라스틱 3D 프린터 선두업체인 스트라타시스의 오머크리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사장, 그리고, 뉴욕 컬럼비아대학교 호드립슨 교수가 있었다.

머터리얼라이즈의 뱅크레인 사장은 ‘4차 산업혁명 내 3D 프린팅의 가치 차별화’라는 주제로 ‘과연 3D 프린팅이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키고 있는가’’로 화두를 던졌다.

그는 “3D 프린팅을 사용함으로 큰 변화가 있고, 비용이 절감되며, 뭔가 독자적인 것을 창조할 수 있다. 또 지속성이 있는 제품을 제작 하는 등 각 필요성에 의해 3D 프린팅이 사용되고 있다”라고 진단하며, 적층제조의 목표는 “가치를 추가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 이라고 제시했다.

스트라타시스의 오머는 일본의 리코(Ricoh) 경우 3D 프린터를 사용함으로 기존에 평균 2주 걸려 공구 제작을 하던 것을 하루 만에 가능하게 되었다고 소개하며, 과거 3D 프린팅이 쾌속조형에 주로 사용되는 것에 비해 2017년에는 완제품에 적용되는 비중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트라타시스가 3D 프린팅 사용 민간항공 부품 제조 적용의 활성화를 위해 적층제조에 특화된 회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전했다.

컬럼비아대학교의 호드 교수는3D 프린터가 우리 삶을 변화시기키 위해 가장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할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 “소프트웨어 개발이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윌프리드는 “3D 프린팅이 유용해지려면 소프트웨어를 포함 하드웨어 등 전반적인 기술들이 균형을 이루어 발전해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힐러리 클린턴, 반기문 전 유엔총장, 최태원 SK회장, 장야친 바이두 총재, 프랑수아 올랑드 전 프랑스 대통령 등 수많은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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