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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동안 커넥티드 카 생산 5배 증가한다"...가트너

편집부 | ITWorld 2016.10.04
가트너는 최근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자동차 시장에서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장형 커뮤니케이션 모듈이나 휴대용 기기 연결을 통해 데이터 통신 기능(data connectivity)을 갖춘 신규 자동차 생산량이 2016년에 1,200만 4,000대에서 2020년에는 6,10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트너는 커넥티드 카를 디지털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하며, 차량으로부터 원격 데이터 전송,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차내 시스템 관리를 목적으로 외부 네트워크와 양방향 무선 통신이 가능한 자동차로 정의하고 있다.



가트너의 제임스 하인즈 책임 연구원은 “커넥티드 카는 자동차 업계 및 기타 연관 산업에 근본적인 기회와 혁신의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며 “커넥티드 카는 새롭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며, 새로운 기업이 탄생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가치 제안 및 신규 사업 모델의 도입을 이끌고 스마트 모빌리티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커넥티드 카를 판매한 이후에도 서비스 판매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향상할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가트너는 전망했다. 또한 보험, 자동차 임대, 자동차 및 승차 공유 서비스, 전기 자동차 충전과 같이 인접 사업의 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커넥티드 카 애플리케이션이 영상 감지 및 지리적 위치 정보와 같은 맥락 정보(contextual information)에 대한 수요가 15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임스 하인즈 연구원은 “자동차가 더욱 자동화되면서 카메라나 레이더 시스템과 같이 수 많은 센서 기술이 탑재되고 있다”며, “많은 자동차들이 영상 감지 기술로 주변 물체를 구분 및 식별하고, 보다 정교한 대응을 보이거나 자동 제어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환경 친화적이면서 더욱 자동화된 자동차를 위해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임베디드 프로세싱 기능을 매년 5%씩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 충돌 방지 및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과 같은 자율 운행 기능은 실시간 카메라, 센서 데이터 처리 및 패턴 인식을 요구하며, 연비 개선 및 배기가스 배출 절감을 위해서는 정교한 엔진 및 변속 제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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