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 IoT

TI, ‘시타라 AM62 프로세서’ 출시…“엣지 AI 접근성 향상되고 전력 소모량 줄여”

편집부 | ITWorld 2022.06.03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는 엣지 A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량은 절반으로 줄이는 ’시타라 AM62 프로세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시타라 AM62 프로세서는 엣지 AI 프로세싱을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저전력 디자인은 듀얼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소형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MI)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차세대 HMI는 시끄러운 공장에서 동작 인식 기능을 사용해서 기계에 명령하거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사용해 무선으로 제어하는 등 기계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HMI 애플리케이션에 머신 비전, 분석 및 예측 유지보수와 같은 엣지 AI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단순 인터페이스를 넘어 인간과 기계 간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한 단계 진보한 HMI를 실현한다.

AM62 프로세서는 서스펜션 모드에서 전력 소모가 7mW로 낮고, 열과 관련된 설계를 신경 쓸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엣지 디바이스에 저전력의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엔지니어는 크기가 제한적인 애플리케이션이나 산업 환경에서 이러한 기능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AM62 프로세서의 가격은 개당 5달러 미만부터 시작하며, 기본적인 카메라 기반 이미지 처리와 함께 사물 감지와 인식 등 엣지 AI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HMI 디바이스로 비용 효율적인 분석이 가능하도록 해준다. 또한, AM62 프로세서는 듀얼 스크린 풀 H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메인라인 리눅스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비롯한 다양한 운영 체제와 유무선 커넥티비티 인터페이스를 모두 지원한다.

AM62 프로세서를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사용하면 전력 소모를 경쟁 디바이스 대비 최고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는 AA 배터리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1,000시간 이상 구동할 수 있는 수준이며, 전원 아키텍처를 간소화함으로써 가능하다. AM62 프로세서는 2개의 전용 전원 레일과 다섯 가지 전력 모드를 지원한다. 5mW 미만의 전원을 소모하는 딥 슬립 모드는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고, 0.75V의 코어 전압으로 1.5W 미만의 유효 전력을 달성할 수 있다. 

AM62 프로세서를 위한 다양한 툴과 리소스는 유연한 개발 옵션을 제공하며, 설계에 대한 비용과 복잡성을 낮출 수 있다. 메인라인 리눅스를 비롯한 다양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개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개당 25달러부터 시작하는 써드파티 평가 모듈(EVM)을 비롯한 풍부한 하드웨어 에코시스템을 통해 설계자가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TI는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개최되는 ‘임베디드 월드’ 전시회에서 AM62 프로세서를 소개하고 엣지 AI 및 전기차 충전 HMI 애플리케이션용 시스템 솔루션을 시연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