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슐레순드 퓨처랩’은 노르웨이에 위치한 학계, 산업계, 공공부문 등 산학 협력으로 구성된 UN의 연구소다. 전세계 스마트 시티 조성을 위한 디지털 협업 플랫폼 개발 등 지속가능 발전을 가속화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협력하기 위해 구성됐다.
엡손은 노르웨이 해상역량센터(Norwegian Maritime Competence Centre, NMK) 지원을 위해 슐레순드 퓨처랩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협약으로 엡손의 기술력과 레이저 프로젝터를 활용해 해상역량센터 내 가상 회의 공간을 조성한다. 또, 선박운항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자율선박 제어실 개발’ 등 해양산업 스마트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해상역량센터 선박용 시뮬레이터에 사용되는 ‘엡손 시각화 기술’은 새로운 도로 건설 없이 화재·구조 서비스 시나리오 등 다른 비상계획에도 적용돼 시뮬레이터 반응시간을 단축한다. 이 기술은 UN의 전 세계 도시 개발을 위한 공식 시뮬레이션 솔루션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