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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서울시 공유자전거 ‘뉴따릉이’에 LTE-M1 통신기술 제공

편집부 | ITWorld 2020.07.21
LG유플러스(www.uplus.co.kr)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서비스 ‘따릉이’ 2만 5,000여 대에 ‘LTE-M1’ 통신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통신 기능을 탑재한 전용 단말기로, 공유자전거의 관리 효율과 이용 편의성을 높인 ‘뉴따릉이’ 보급을 위한 것이다. 보다 편리한 대여·반납을 위해 QR코드가 부착된 전용 단말기가 공유자전거 뒷바퀴에 설치되며, 이 단말기는 잠금장치의 역할을 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LTE-M1’ 통신기술로 단말기의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로 전력 소모량이 낮아 수년간 사용할 수 있고, 이동 중은 물론, 건물 안이나 지하에서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공유자전거와 같이 배터리 충전 없이 외부에서 오랜 시간 사용하고, 이동 중에도 상태 정보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기 위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합한 통신기술이다.

이러한 장점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공유 이동 수단에 LTE-M1 통신기술을 도입했다. 전용 단말기가 탑재된 공유자전거는 실시간 위치 정보 조회가 가능해져 분실 및 도난을 방지할 수 있고, 잠금상태, 배터리잔량, GPS/블루투스 상태정보 등 각종 상태정보를 주기적으로 전송할 수 있어 유지보수도 편리하다.

또한 뉴따릉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만 스캔만하면 손쉽게 대여해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게 됐다.

뉴따릉이 대여 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전용 단말기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잠금장치가 열려 곧바로 이용할 수 있고, 반납 시에는 잠금장치 내 레버를 당기면 뒷바퀴가 고정돼 반납이 완료된다. 이는 기존 거치대 방식보다 손쉬운 대여 및 반납 방법으로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비대면의 중요성과 함께 1인용 이동수단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LTE-M1 통신기술을 다양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오영현 무선사업담당은 “LTE-M1 통신기술은 저전력 기반의 LTE 통신으로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잠금장치 등 관련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당사만의 기술력과 경험으로 비대면(Untact) 시대 공유 모빌리티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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