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02

"M&A를 보며 IT 동향을 분석한다" 2020년 1분기 주요 IT 업체 인수 합병

Scott Carey | Computerworld
2019년은 2018년에 비해 인수 합병 건이 약간 감소했다. SAP가 퀄트릭스(Qualtrics)를 80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IBM은 레드햇을 330억 달러에, 브로드컴은 CA테크놀로지스를 189억 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했다.
 
ⓒ Getty Images Bank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말, 전 세계적으로 2,460억 달러 규모의 IT 관련 인수합병이 있었는데, 이는 2018년에 비해 25% 감소한 것이다.

2020년은 어떠할까? 산업 전반에 걸쳐 인수합병은 가속화될 것이며, 이 가운데 보안 분야는 이미 치열한 거래 현장이 됐다. 이번 기사는 2020년 1분기에 일어난 주요 IT 인수 합병 건을 정리했다(시간 역순).


마이크로소프트, 어펌드 네트웍스 인수 - 3월 2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3월 미국 보스턴 기반 어펌드 네트웍스(Affirmed Networks)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2010년에 설립된 어펌드 네트웍스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을 전문으로, 차세대 5G 연결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에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 됐다. 인수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애저 네트워킹(Azure Networking) 부사장 유세프 칼리디는 블로그 게시물에 “이번 인수를 통해 통신업체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어펌드 네트웍스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크 워크로드를 관리하는 등 기업 요구에 맞춘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계약의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어펌드는 2019년에 13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아 3,8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BMC 소프트웨어, 컴퓨웨어 인수 – 3월 2일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BMC는 3월 컴퓨웨어(Compuware)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는 BMC가 지난 1년 동안 인수한 메인프레임 전문업체 중 세 번째다.

이 인수합병은 BMC가 2018년 사모펀드인 KKR에 인수될 당시, 현금이 투입된 것에 이어, 지난 1년 동안 RSM 파트너스(RSM Partners)와 코레로그(CorreLog)를 인수함에 따라 메인프레임 지원 및 서비스 공급업체가 더욱 통합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BMC는 성명서에서 “합병된 업체는 고객이 엔터프라이즈 데브옵스 전략의 일환으로 메인프레임 운영, 사이버보안, 애플리케이션 개발, 데이터 및 스토리지는 좀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도큐사인, 씰 소프트웨어를 1억 8,800만 달러에 인수 – 3월 1일

전자서명 전문업체인 도큐사인(DocuSign)은 1억 8,800만 달러에 씰 소프트웨어(Seal Software)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본사를 둔 씰 소프트웨어는 계약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조직이 키워드 대신 법적 개념에 따라 많은 수의 계약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도큐사인은 지난해 씰 소프트웨어에 1,5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했으며, 씰의 머신러닝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어그리먼트 클라우드(Agreement Cloud) 소프트웨어에 긴밀하게 통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도큐사인 COO 스콧 올리치는 “도큐사인은 비즈니스 수행의 기본인 계약과 계약 프로세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이런 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씰 소프트웨어는 도큐사인에 통합함으로써 심도 깊은 기술 전문성과 AI를 계약에 적용한 폭넓은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튜이트, 크레딧 카르마 인수 발표 – 2월 28일

퀵북(QuickBooks), 민트(Mint) 및 터보택스(TurboTax)로 잘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튜이트(Intuit)는 다른 경쟁업체인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를 71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인수를 통해 인튜이트는 수입, 지출, 신용 내역과 금융 상품 제안 및 개인화된 조언을 결합해 고객을 위한 올인원 금융 어시스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튜이트 CEO 사산 구달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크레딧 카르마와 힘을 합치면 소비자가 올바른 금융 상품을 찾고, 더 많은 이윤을 가져갈 수 있도록 통찰력과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소비자는 늘 꿈꿔왔던 집을 사고, 교육비를 내고, 항상 원했던 휴가를 갈 수 있도록 도와줄 개인화된 금융 어시스턴스를 만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거래는 미국 규제 당국에 관심을 끌 수 있는데, 크레딧 카르마가 시장에서 몇 안 되는 무료 디지털 세금 신고 솔루션 가운데 하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세일즈포스, 블로시티를 13억 3,000만 달러에 인수 – 2월 25일

CRM 업체인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블로시티(Vlocity)를 13억 3,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블로시티는 미디어,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에너지 및 유틸리티 분야뿐만 아니라 공공 부문, 비영리 단체의 조직들을 위한 세일즈포스 기반의 산업별 CRM을 구축하는 데 특화되어 있는 전문업체로, 세일즈포스가 인수하기에는 매우 적합하다. 세일즈포스는 2019년에 이미 자체 벤처투자업체를 통해 블로시티에 투자한 바 있다.

세일즈포스는 오랫동안 대기업 고객과 더 깊이 통합되기 위해 특히 금융, 제조업 분야에서 파이낸셜 서비스 클라우드(Financial Services Cloud)와 매뉴팩토링 클라우드(Manufacturing Cloud)를 출시하는 등 특정 산업을 위한 솔루션에 관심을 가져왔다.

블로시티 CEO 데이비드 슈마이어는 블로그에서 “주요 6개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구축, 성장한 블로시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일즈포스의 일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 이트레이드를 130억 달러에 인수 – 2월 21일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2월 온라인 중개업체인 이트레이드(ETrade)를 130억 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인수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로보 어드바이저(robo advice)와 수수료가 없는 거래로 미국과 영국에서 인기가 높은 로빈후드(Robinhood)와 넛메그(Nutmeg)와 같이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과 결합해 젊고 덜 부유한 젊은 고객을 많이 유치하길 바라고 있다.

1982년에 설립되어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이트레이드는 보통주에서 ETF(Exchange-Traded Funds)에 이르기까지 금융 상품의 전자 거래를 전문으로 한다. 모건스탠리 회장이자 CEO 제임스 고먼은 “이트레이드는 자산관리 산업을 위한 놀라운 성장 기회이며, 자산 관리 전략의 도약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 아데스토 테크놀로지스 인수 – 2월 20일

영국의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Dialog Semiconductor)는 5억 달러에 아데스토 테크놀로지스(Adesto Technologies)를 인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칩 제조업체인 아데스토 테크놀로지스는 IIoT(Industrial IoT)를 중심으로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s, SoCs), 에지 라우터,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및 ReRAM(Resistive RAM) 기술을 전문으로 한다.

불과 4개월 전, 다이얼로그는 독일의 팹리스 칩 업체인 크리에이티브 칩스(Creative Chips)를 8,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다이얼로그 CEO 잘알 바겔리는 "이번 인수는 IIoT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크게 강화시켜 줄 것이다. 아데스토는 빌딩 및 산업 자동화를 위한 연결 솔루션에 대한 강점과 최근 인수한 크리에이티브 칩스의 산업용 IoT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보완하고 확장한다. 아데스토의 깊은 고객 관계, 포괄적인 시스템 전문성과 독점 기술은 다이얼로그 고객에게 향상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스케이프 테크놀로지스 주식 대부분 차지 – 2월 19일

페이스북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 비전 업체인 스케이프 테크놀로지스(Scape Technologies) 주식의 75%를 차지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이번 인수의 가치를 약 4,000만 달러로 책정했다. 스케이프의 기존 후원사는 EF(Entrepreneur First)를 포함한 벤처캐피털 업체인 로컬글로브(LocalGlobe), 모자이크 벤처스(Mosaic Ventures), 플라이 벤처스(Fly Ventures) 등이 함께 있었다.  

스케이프는 이미지, 위도 및 경도 데이터를 결합해 장치의 위치를 GPS보다 높은 정확도로 결정할 수 있는 개발자 키트를 만들었다.
 

코크 인더스트리, 인포의 잔여 지분 인수 – 2월 4일

다국적 비상장 기업인 코크 인터스트리(Koch Industries)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인포(Infor)의 나머지 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우선주를 포함해 110억 달러 또는 130억 달러에 가까운 가치를 지녔다. 코크는 2017년부터 인포의 투자해왔으며, 이번 거래 전에 지분 7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인포의 IPO 소문은 사라질 것이다.

인포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특히 산업별로 초점을 맞춰 클라우드스위트(CloudSuites) 제품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SAP와 경쟁하는 인포는 견실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는 아직 온프레미스 형태다.

인포 CEO 케빈 사무엘슨은 공식 성명에서 “인포를 인수하기로 한 결정은 제품 전략을 강력히 지지하고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1,1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수익의 90%를 다시 사업에 투자하는 코크의 자회사가 된 인포는 우리가 서비스하는 시장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게 될 것이다. 인포는 산업별 클라우드스위트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기업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뛰어넘는 고객 경험과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액센츄어, 영국 데이터 컨설팅 업체 무다노 인수 – 2월 3일

액센츄어(Accenture)는 영국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컨설팅 업체인 무다노(Mudano)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무다노는 최근 인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액센츄어의 어플라이어드 인텔리전스(Applied Intelligence)에 합류해 과거 클라리티 인사이트(Clarity Insights), 프래그시스 비둡(Pragsis Bidoop) 및 호주의 애널리틱스8(Analytics8) 등과 같은 부문에 속하게 될 것이다.
 
2014년에 설립된 무다노는 영국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고객은 주로 금융 서비스 분야에 있다.

액센츄어 영국 및 아일랜드 어플라이언스 인텔리전스 그룹 책임자 조지 마르코테는 성명에서 “기업은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을 어떻게 확장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르코테는 "무다노가 고객이 데이터 문화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는 점은 액센츄어의 어플라이어드 인텔리전스 전략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올바른 기술, 이해 관계자 및 기술에 의해 지원되는 강력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은 속도와 규모에 따라 변화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나우, 룸 시스템 인수 – 1월 22일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이스라엘 벤처업체인 룸 시스템(Loom Systems)을 인수해 AI옵스(AIOps)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비스나우는 서비스 데스크 요청에 대응하는 대신, AI 기술을 활용해 문제 발생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IT 모델인 AI옵스를 이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비스나우 IT 운영관리 부사장 제프 하우스만은 “오늘날 IT 부서는 성능 기대치를 충족하고 새롭고 훌륭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룸 시스템의 로그 및 메트릭 데이터 기능을 서비스나우의 AI옵스 및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과 통합함으로써 IT 부서는 운영 문제를 사전에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어 고객과 직원에게 원활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1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 소재의 대화형 AI 전문업체인 패시지 AI(Passage AI)도 인수한 바 있다.


애플, 엑스노.ai를 2억 달러에 인수 – 1월 15일

애플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엑스노.ai(Xnor.ai)를 2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엑스노.ai는 2017년 비영리 단체인 알렌 연구소(Allen Institute for AI, AI2)에서 시작됐으며, 기기에서 동작하는 머신러닝과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 및 기술을 전문으로 한다.
 
당시 애플 칼럼니스트 조니 에반스는 “엑스노.ai는 에지 기기에 설치할 수 있는 AI 모델이며, 애플은 클라우드 서버가 필요없이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기기에 투자하려는 전략인데, 양 사의 비전은 명백하게 대칭이 된다”라고 평가했다.
 

구글 클라우드, 앱시트 인수 – 1월 14일

구글 클라우드는 앱시트(AppSheet) 인수를 발표했다. 미국 시애틀 기반의 앱 시트는 코드 없는 소프트웨어(no code software)를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은 코드 작성 방법을 몰라도 간단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앱시트는 2014년 프라벤 세샤드리와 브라이언 사비노가 설립한 업체로, 현재 1억 850만 달러의 적지 않은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에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대규모 인수가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대중화하려는 구글 클라우드의 폭넓은 열망과 맞아떨어진다.

앱시트 CEO 프라벤 세샤드리는 블로그에서 “앱 시트는 코드없는 플랫폼에 대해 구글 클라우드와 철학적,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앱시트 플랫폼은 5년 넘게 운영되어 왔으며, 이것이 성숙했듯이, IT 산업도 성숙해졌고, 이제 기업 자동화에 대한 엄청난 수요가 일어나고 있다. 코드가 없는(no code), 또는 로우 코드(low code) 플랫폼의 증가로 시민 개발(citizen development)은 현대 조직이 투자와 혁신, 그리고 경쟁의 전략적 방법으로 등장했다”라고 말했다.


비자, 플래이드를 53억 달러에 인수 – 1월 13일

결제 업체인 비자(Visa)는 1월 13일 핀테크 벤처업체인 플래이드(Plaid)를 현금 53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한 플래이드는 고객의 은행 계좌와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나 벤모(Venmo)와 같은 인기 있는 핀테크 앱을 보안 API를 통해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는 ID 계층을 구축했다.  

2018년 12월,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자금 조달에 이어, 비자와 경쟁업체인 마스터카드도 플래이드에 투자를 했었다. 그만큼 이 업체의 마지막 가치 평가인 26억 5,000만 달러에서 인수금액이 53억 달러로 치솟은 것은 인수 경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플래이드 공동 창업자이자 CEO 잭 페렛은 “플래이드의 사명은 모든 사람이 돈을 더 쉽게 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이런 사명을 전 세계적으로 계속 이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비자는 수십억 명의 소비자, 기업, 금융 기관으로부터 금융 생태계의 핵심으로 신뢰받고 있으며, 비자와 플래이드가 함께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급속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 빔을 50억 달러에 인수 – 1월 9일

사모펀드인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는 1월 스위스의 데이터 관리 전문업체 빔(Veeam)을 약 5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사이트는 지난해 빔에 5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인사이트에 따르면, 빔은 이전에 운영 부사장으로 재직한 윌리엄 라르긴트가 새로운 CEO를 맡으면서 미국 회사가 될 것이다. 대니 앨런도 제품 전략 부사장에서 CTO로 승진했다.  

라르긴트는 공식 성명에서 “지난 10년 동안 빔은 전 세계에서 빠른 성장을 거뒀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엄청난 기회를 보고있다. 빔은 어떤 IT 업체보다 뛰어난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피안, RPA 공급업체 노베이어 솔루션 인수 – 1월 7일

로우 코드 앱 개발 전문업체인 애피안(Appian)은 1월 스페인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전문업체 노베이어 솔루션(Novayre Solutions)을 비공개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기본적으로 애피안은 자체 로우 코드 개발 역량과 간단한 비즈니스 작업을 자동으로 완료하는 소프트웨어 봇을 프로그래밍 하는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하고자 한다.

애피안 CEO 매트 콜킨스는 “애피안은 RPA를 추가해 로우 코드 자동화 분야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제품을 통해 인간, 소프트웨어 로봇, AI가 모두 협력하는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액센츄어, 브로드컴에서 시만텍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 인수 – 1월 7일

전문 서비스업체인 액센츄어(Accenture)는 1월 브로드컴에서 시만텍(Symnatec)의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사업부와 300명의 직원은 글로벌 위협 모니터링 및 분석기능, 글로벌 보안 운영 센터 네트워크 및 다양한 위협 인텔리전스 및 사고 대응 서비스를 포함해 액센츄어의 자체 보안 부서로 전환될 계획이다.

액센츄어 CEO 줄리 스위트는 “사이버보안은 산업 형태나 지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필수 요소 중 하나가 됐다. 시만텍의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부가 추가됨으로써 액센츄어 사이버보안은 글로벌 기업이 사이버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 중 하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액센츄어는 데자뷰 시큐리티(Deja vu Security), 아이디펜스(iDefense), 마글란(Maglan), 레드코어(Redcore), 아리스모어(Arismore), 퓨전엑스(FusionX)를 포함해 최근 보안 분야에서 인수가 급증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 아르미스 인수 – 1월 6일

인사이트는 빔을 인수하기 3일 전,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업체인 아르미스(Armis)를 11억 달러에 사기 위한 계약서를 작성했다. 구글의 벤처투자업체인 캐피탈G(CapitalG)도 이 거래에 기존 주주들과 함께 1억 달러를 투자했다. 아르미스는 지금까지 1억 1,200만 달러의 투자자금을 모금했는데, 인사이트는 이전 투자자였다.

2015년 예브게니 디브로프, 토머 슈워츠, 나디르 이즈라엘이 설립한 아르미스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업체로, 에이전트리스(agentless) IoT 보안을 전문으로 기업이 기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디브로프와 이즈라엘은 각각 CEO와 CTO로서 인사이트 소유 아래 이 업체를 계속 이끌 것이다.

아르미스 CEO 디브로프는 공식 성명에서 “인사이트는 이 분야에서 가장 정교한 소프트웨어 투자자 가운데 하나이며, 깊은 도메인 전문 지식을 통해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 IoT 기기 문제에 대한 시장 규모를 잘 이해하고 있다. 아르미스는 인사이트와의 협력 관계를 통한 성장과 전략적 제안을 고려했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운영 지원과 독립이라는 2가지 장점을 모두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2020.04.02

"M&A를 보며 IT 동향을 분석한다" 2020년 1분기 주요 IT 업체 인수 합병

Scott Carey | Computerworld
2019년은 2018년에 비해 인수 합병 건이 약간 감소했다. SAP가 퀄트릭스(Qualtrics)를 80억 달러에 인수했으며, IBM은 레드햇을 330억 달러에, 브로드컴은 CA테크놀로지스를 189억 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했다.
 
ⓒ Getty Images Bank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2019년 3분기 말, 전 세계적으로 2,460억 달러 규모의 IT 관련 인수합병이 있었는데, 이는 2018년에 비해 25% 감소한 것이다.

2020년은 어떠할까? 산업 전반에 걸쳐 인수합병은 가속화될 것이며, 이 가운데 보안 분야는 이미 치열한 거래 현장이 됐다. 이번 기사는 2020년 1분기에 일어난 주요 IT 인수 합병 건을 정리했다(시간 역순).


마이크로소프트, 어펌드 네트웍스 인수 - 3월 26일  

마이크로소프트는 3월 미국 보스턴 기반 어펌드 네트웍스(Affirmed Networks)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2010년에 설립된 어펌드 네트웍스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네트워크 기술을 전문으로, 차세대 5G 연결에 투자하는 모든 기업에 매력적인 인수 대상이 됐다. 인수 금액은 발표되지 않았다.

애저 네트워킹(Azure Networking) 부사장 유세프 칼리디는 블로그 게시물에 “이번 인수를 통해 통신업체를 위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어펌드 네트웍스를 통해 클라우드에서 네트워크 워크로드를 관리하는 등 기업 요구에 맞춘 새롭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 계약의 조건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어펌드는 2019년에 13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아 3,8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BMC 소프트웨어, 컴퓨웨어 인수 – 3월 2일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BMC는 3월 컴퓨웨어(Compuware)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는데, 이는 BMC가 지난 1년 동안 인수한 메인프레임 전문업체 중 세 번째다.

이 인수합병은 BMC가 2018년 사모펀드인 KKR에 인수될 당시, 현금이 투입된 것에 이어, 지난 1년 동안 RSM 파트너스(RSM Partners)와 코레로그(CorreLog)를 인수함에 따라 메인프레임 지원 및 서비스 공급업체가 더욱 통합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BMC는 성명서에서 “합병된 업체는 고객이 엔터프라이즈 데브옵스 전략의 일환으로 메인프레임 운영, 사이버보안, 애플리케이션 개발, 데이터 및 스토리지는 좀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도큐사인, 씰 소프트웨어를 1억 8,800만 달러에 인수 – 3월 1일

전자서명 전문업체인 도큐사인(DocuSign)은 1억 8,800만 달러에 씰 소프트웨어(Seal Software)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에 본사를 둔 씰 소프트웨어는 계약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를 구축해 조직이 키워드 대신 법적 개념에 따라 많은 수의 계약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도큐사인은 지난해 씰 소프트웨어에 1,500만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했으며, 씰의 머신러닝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자체 어그리먼트 클라우드(Agreement Cloud) 소프트웨어에 긴밀하게 통합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도큐사인 COO 스콧 올리치는 “도큐사인은 비즈니스 수행의 기본인 계약과 계약 프로세스를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는 인공지능이 이런 변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리고 씰 소프트웨어는 도큐사인에 통합함으로써 심도 깊은 기술 전문성과 AI를 계약에 적용한 폭넓은 경험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튜이트, 크레딧 카르마 인수 발표 – 2월 28일

퀵북(QuickBooks), 민트(Mint) 및 터보택스(TurboTax)로 잘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인튜이트(Intuit)는 다른 경쟁업체인 크레딧 카르마(Credit Karma)를 71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인수를 통해 인튜이트는 수입, 지출, 신용 내역과 금융 상품 제안 및 개인화된 조언을 결합해 고객을 위한 올인원 금융 어시스턴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튜이트 CEO 사산 구달지는 보도자료를 통해 “크레딧 카르마와 힘을 합치면 소비자가 올바른 금융 상품을 찾고, 더 많은 이윤을 가져갈 수 있도록 통찰력과 조언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소비자는 늘 꿈꿔왔던 집을 사고, 교육비를 내고, 항상 원했던 휴가를 갈 수 있도록 도와줄 개인화된 금융 어시스턴스를 만들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거래는 미국 규제 당국에 관심을 끌 수 있는데, 크레딧 카르마가 시장에서 몇 안 되는 무료 디지털 세금 신고 솔루션 가운데 하나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세일즈포스, 블로시티를 13억 3,000만 달러에 인수 – 2월 25일

CRM 업체인 세일즈포스(Salesforce)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의 블로시티(Vlocity)를 13억 3,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블로시티는 미디어,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에너지 및 유틸리티 분야뿐만 아니라 공공 부문, 비영리 단체의 조직들을 위한 세일즈포스 기반의 산업별 CRM을 구축하는 데 특화되어 있는 전문업체로, 세일즈포스가 인수하기에는 매우 적합하다. 세일즈포스는 2019년에 이미 자체 벤처투자업체를 통해 블로시티에 투자한 바 있다.

세일즈포스는 오랫동안 대기업 고객과 더 깊이 통합되기 위해 특히 금융, 제조업 분야에서 파이낸셜 서비스 클라우드(Financial Services Cloud)와 매뉴팩토링 클라우드(Manufacturing Cloud)를 출시하는 등 특정 산업을 위한 솔루션에 관심을 가져왔다.

블로시티 CEO 데이비드 슈마이어는 블로그에서 “주요 6개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개발, 구축, 성장한 블로시티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일즈포스의 일부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건 스탠리, 이트레이드를 130억 달러에 인수 – 2월 21일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는 2월 온라인 중개업체인 이트레이드(ETrade)를 130억 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인수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인수를 통해 로보 어드바이저(robo advice)와 수수료가 없는 거래로 미국과 영국에서 인기가 높은 로빈후드(Robinhood)와 넛메그(Nutmeg)와 같이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과 결합해 젊고 덜 부유한 젊은 고객을 많이 유치하길 바라고 있다.

1982년에 설립되어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이트레이드는 보통주에서 ETF(Exchange-Traded Funds)에 이르기까지 금융 상품의 전자 거래를 전문으로 한다. 모건스탠리 회장이자 CEO 제임스 고먼은 “이트레이드는 자산관리 산업을 위한 놀라운 성장 기회이며, 자산 관리 전략의 도약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 아데스토 테크놀로지스 인수 – 2월 20일

영국의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Dialog Semiconductor)는 5억 달러에 아데스토 테크놀로지스(Adesto Technologies)를 인수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칩 제조업체인 아데스토 테크놀로지스는 IIoT(Industrial IoT)를 중심으로 시스템온칩(System on Chips, SoCs), 에지 라우터,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및 ReRAM(Resistive RAM) 기술을 전문으로 한다.

불과 4개월 전, 다이얼로그는 독일의 팹리스 칩 업체인 크리에이티브 칩스(Creative Chips)를 8,000만 달러에 인수했다.

다이얼로그 CEO 잘알 바겔리는 "이번 인수는 IIoT 시장에서 우리의 입지를 크게 강화시켜 줄 것이다. 아데스토는 빌딩 및 산업 자동화를 위한 연결 솔루션에 대한 강점과 최근 인수한 크리에이티브 칩스의 산업용 IoT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보완하고 확장한다. 아데스토의 깊은 고객 관계, 포괄적인 시스템 전문성과 독점 기술은 다이얼로그 고객에게 향상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 스케이프 테크놀로지스 주식 대부분 차지 – 2월 19일

페이스북은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한 컴퓨터 비전 업체인 스케이프 테크놀로지스(Scape Technologies) 주식의 75%를 차지했다. 테크크런치(TechCrunch)는 이번 인수의 가치를 약 4,000만 달러로 책정했다. 스케이프의 기존 후원사는 EF(Entrepreneur First)를 포함한 벤처캐피털 업체인 로컬글로브(LocalGlobe), 모자이크 벤처스(Mosaic Ventures), 플라이 벤처스(Fly Ventures) 등이 함께 있었다.  

스케이프는 이미지, 위도 및 경도 데이터를 결합해 장치의 위치를 GPS보다 높은 정확도로 결정할 수 있는 개발자 키트를 만들었다.
 

코크 인더스트리, 인포의 잔여 지분 인수 – 2월 4일

다국적 비상장 기업인 코크 인터스트리(Koch Industries)가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인포(Infor)의 나머지 지분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우선주를 포함해 110억 달러 또는 130억 달러에 가까운 가치를 지녔다. 코크는 2017년부터 인포의 투자해왔으며, 이번 거래 전에 지분 70%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인포의 IPO 소문은 사라질 것이다.

인포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소프트웨어를 전문으로, 특히 산업별로 초점을 맞춰 클라우드스위트(CloudSuites) 제품을 통해 클라우드로 전환하고 있다.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SAP와 경쟁하는 인포는 견실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는 아직 온프레미스 형태다.

인포 CEO 케빈 사무엘슨은 공식 성명에서 “인포를 인수하기로 한 결정은 제품 전략을 강력히 지지하고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1,10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수익의 90%를 다시 사업에 투자하는 코크의 자회사가 된 인포는 우리가 서비스하는 시장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게 될 것이다. 인포는 산업별 클라우드스위트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기업 소프트웨어의 표준을 뛰어넘는 고객 경험과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액센츄어, 영국 데이터 컨설팅 업체 무다노 인수 – 2월 3일

액센츄어(Accenture)는 영국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컨설팅 업체인 무다노(Mudano)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무다노는 최근 인수 붐을 일으키고 있는 액센츄어의 어플라이어드 인텔리전스(Applied Intelligence)에 합류해 과거 클라리티 인사이트(Clarity Insights), 프래그시스 비둡(Pragsis Bidoop) 및 호주의 애널리틱스8(Analytics8) 등과 같은 부문에 속하게 될 것이다.
 
2014년에 설립된 무다노는 영국 전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고객은 주로 금융 서비스 분야에 있다.

액센츄어 영국 및 아일랜드 어플라이언스 인텔리전스 그룹 책임자 조지 마르코테는 성명에서 “기업은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을 어떻게 확장해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지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융 서비스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르코테는 "무다노가 고객이 데이터 문화를 구축하는 데 주력한다는 점은 액센츄어의 어플라이어드 인텔리전스 전략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올바른 기술, 이해 관계자 및 기술에 의해 지원되는 강력한 데이터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고객은 속도와 규모에 따라 변화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촉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서비스나우, 룸 시스템 인수 – 1월 22일

서비스나우(ServiceNow)는 이스라엘 벤처업체인 룸 시스템(Loom Systems)을 인수해 AI옵스(AIOps)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비스나우는 서비스 데스크 요청에 대응하는 대신, AI 기술을 활용해 문제 발생을 예측하고 방지하는 IT 모델인 AI옵스를 이행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서비스나우 IT 운영관리 부사장 제프 하우스만은 “오늘날 IT 부서는 성능 기대치를 충족하고 새롭고 훌륭한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룸 시스템의 로그 및 메트릭 데이터 기능을 서비스나우의 AI옵스 및 워크플로우 자동화 기능과 통합함으로써 IT 부서는 운영 문제를 사전에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어 고객과 직원에게 원활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서비스나우는 1월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 뷰 소재의 대화형 AI 전문업체인 패시지 AI(Passage AI)도 인수한 바 있다.


애플, 엑스노.ai를 2억 달러에 인수 – 1월 15일

애플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엑스노.ai(Xnor.ai)를 2억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엑스노.ai는 2017년 비영리 단체인 알렌 연구소(Allen Institute for AI, AI2)에서 시작됐으며, 기기에서 동작하는 머신러닝과 이미지 인식 알고리즘 및 기술을 전문으로 한다.
 
당시 애플 칼럼니스트 조니 에반스는 “엑스노.ai는 에지 기기에 설치할 수 있는 AI 모델이며, 애플은 클라우드 서버가 필요없이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기기에 투자하려는 전략인데, 양 사의 비전은 명백하게 대칭이 된다”라고 평가했다.
 

구글 클라우드, 앱시트 인수 – 1월 14일

구글 클라우드는 앱시트(AppSheet) 인수를 발표했다. 미국 시애틀 기반의 앱 시트는 코드 없는 소프트웨어(no code software)를 전문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은 코드 작성 방법을 몰라도 간단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앱시트는 2014년 프라벤 세샤드리와 브라이언 사비노가 설립한 업체로, 현재 1억 850만 달러의 적지 않은 자금을 확보했기 때문에 클라우드 공급업체의 대규모 인수가 아니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대중화하려는 구글 클라우드의 폭넓은 열망과 맞아떨어진다.

앱시트 CEO 프라벤 세샤드리는 블로그에서 “앱 시트는 코드없는 플랫폼에 대해 구글 클라우드와 철학적, 전략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앱시트 플랫폼은 5년 넘게 운영되어 왔으며, 이것이 성숙했듯이, IT 산업도 성숙해졌고, 이제 기업 자동화에 대한 엄청난 수요가 일어나고 있다. 코드가 없는(no code), 또는 로우 코드(low code) 플랫폼의 증가로 시민 개발(citizen development)은 현대 조직이 투자와 혁신, 그리고 경쟁의 전략적 방법으로 등장했다”라고 말했다.


비자, 플래이드를 53억 달러에 인수 – 1월 13일

결제 업체인 비자(Visa)는 1월 13일 핀테크 벤처업체인 플래이드(Plaid)를 현금 53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기반한 플래이드는 고객의 은행 계좌와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나 벤모(Venmo)와 같은 인기 있는 핀테크 앱을 보안 API를 통해 원활하게 연결할 수 있는 ID 계층을 구축했다.  

2018년 12월,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자금 조달에 이어, 비자와 경쟁업체인 마스터카드도 플래이드에 투자를 했었다. 그만큼 이 업체의 마지막 가치 평가인 26억 5,000만 달러에서 인수금액이 53억 달러로 치솟은 것은 인수 경쟁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플래이드 공동 창업자이자 CEO 잭 페렛은 “플래이드의 사명은 모든 사람이 돈을 더 쉽게 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이런 사명을 전 세계적으로 계속 이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비자는 수십억 명의 소비자, 기업, 금융 기관으로부터 금융 생태계의 핵심으로 신뢰받고 있으며, 비자와 플래이드가 함께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급속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 빔을 50억 달러에 인수 – 1월 9일

사모펀드인 인사이트 파트너스(Insight Partners)는 1월 스위스의 데이터 관리 전문업체 빔(Veeam)을 약 50억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사이트는 지난해 빔에 5억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인사이트에 따르면, 빔은 이전에 운영 부사장으로 재직한 윌리엄 라르긴트가 새로운 CEO를 맡으면서 미국 회사가 될 것이다. 대니 앨런도 제품 전략 부사장에서 CTO로 승진했다.  

라르긴트는 공식 성명에서 “지난 10년 동안 빔은 전 세계에서 빠른 성장을 거뒀으며, 특히 미국 시장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엄청난 기회를 보고있다. 빔은 어떤 IT 업체보다 뛰어난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인수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로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피안, RPA 공급업체 노베이어 솔루션 인수 – 1월 7일

로우 코드 앱 개발 전문업체인 애피안(Appian)은 1월 스페인의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전문업체 노베이어 솔루션(Novayre Solutions)을 비공개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기본적으로 애피안은 자체 로우 코드 개발 역량과 간단한 비즈니스 작업을 자동으로 완료하는 소프트웨어 봇을 프로그래밍 하는 역량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하고자 한다.

애피안 CEO 매트 콜킨스는 “애피안은 RPA를 추가해 로우 코드 자동화 분야에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제품을 통해 인간, 소프트웨어 로봇, AI가 모두 협력하는 엔드투엔드 프로세스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액센츄어, 브로드컴에서 시만텍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 인수 – 1월 7일

전문 서비스업체인 액센츄어(Accenture)는 1월 브로드컴에서 시만텍(Symnatec)의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사업부와 300명의 직원은 글로벌 위협 모니터링 및 분석기능, 글로벌 보안 운영 센터 네트워크 및 다양한 위협 인텔리전스 및 사고 대응 서비스를 포함해 액센츄어의 자체 보안 부서로 전환될 계획이다.

액센츄어 CEO 줄리 스위트는 “사이버보안은 산업 형태나 지리적 위치에 관계없이 모든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필수 요소 중 하나가 됐다. 시만텍의 사이버보안 서비스 사업부가 추가됨으로써 액센츄어 사이버보안은 글로벌 기업이 사이버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장 포괄적인 관리 서비스 중 하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액센츄어는 데자뷰 시큐리티(Deja vu Security), 아이디펜스(iDefense), 마글란(Maglan), 레드코어(Redcore), 아리스모어(Arismore), 퓨전엑스(FusionX)를 포함해 최근 보안 분야에서 인수가 급증했다.


인사이트 파트너스, 아르미스 인수 – 1월 6일

인사이트는 빔을 인수하기 3일 전, 이스라엘 사이버보안 업체인 아르미스(Armis)를 11억 달러에 사기 위한 계약서를 작성했다. 구글의 벤처투자업체인 캐피탈G(CapitalG)도 이 거래에 기존 주주들과 함께 1억 달러를 투자했다. 아르미스는 지금까지 1억 1,200만 달러의 투자자금을 모금했는데, 인사이트는 이전 투자자였다.

2015년 예브게니 디브로프, 토머 슈워츠, 나디르 이즈라엘이 설립한 아르미스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업체로, 에이전트리스(agentless) IoT 보안을 전문으로 기업이 기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디브로프와 이즈라엘은 각각 CEO와 CTO로서 인사이트 소유 아래 이 업체를 계속 이끌 것이다.

아르미스 CEO 디브로프는 공식 성명에서 “인사이트는 이 분야에서 가장 정교한 소프트웨어 투자자 가운데 하나이며, 깊은 도메인 전문 지식을 통해 우리가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 IoT 기기 문제에 대한 시장 규모를 잘 이해하고 있다. 아르미스는 인사이트와의 협력 관계를 통한 성장과 전략적 제안을 고려했지만, 이번 인수를 통해 운영 지원과 독립이라는 2가지 장점을 모두 달성했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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