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22

프라이빗 5G 네트워크가 온다

Patrick Nelson | Network World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이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도입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주목을 받고있다.


Credit: Getty Images Bank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랏의 마커스 파세와 스테판 쇼이어가 작성한 국제판 기사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 BMW와 다임러(메르세데스 차량 제조업체), 폭스바겐은 독일의 네트워크 관리 기관인 BNA(Bundes Netz Agentur) 측에 "로컬 5G 네트워크 운영에 관심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네트워크 장비 업체 퀄컴도 산업용 프라이빗 IoT 네트워크를 위한 5G NR(New Radio)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퀄컴 웹사이트에는 "재구성 가능한 공장을 위해 기존의 유선 산업용 이더넷을 고도의 안정성을 갖춘 퀄컴의 초저지연 5G NR 링크로 대체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흥미로운 점은 자동차 업계에서 원래 5G는 자율주행 차량의 상호 통신을 위한 차세대 무선 기술로 논의됐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차량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공유해야 하는데, 5G를 통해 안정적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 내의 네트워크도 이에 못지않은 유력한 프라이빗 5G 사용 사례다.

한델스블랏 기사에 따르면, 기업은 내부 5G 프로비저닝을 통해 보안 구현을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MNO)에게 맡기지 않고 자체적으로 정의할 수 있다. 민감한 독점 데이터를 회사 내부에 두는 것도 장점이다.

퀄컴도 "엄격한 프라이버시와 보안 제약"이 필요한 시장이 있으며, 프라이빗 또는 "로컬" 방식을 통해 그러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퀄컴이 최근에 발행한 백서에 따르면, 이를 통해 나타나는 부가적인 이점은 "퍼블릭 네트워크와의 상호 연동"에 의존하지 않으므로 실시간 성능 요구 사항에 정확히 맞춰 저지연 기술을 구성하는 것이다.

낮은 지연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유선을 대체하는 5G가 개발되면서 동시에 산업용 IoT, 인공 지능, 머신러닝, 로봇 등의 자동화를 향한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공급업체들은 기업이 이런 전환 추세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기업은 이런 모든 기회를 잡아야 한다.

퀄컴은 이미 구현된 LTE 및 와이파이보다 성능이 더 뛰어난 5G가 공장 환경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밀리초 단위의 업데이트가 필요한 로봇 모션 제어는 더 우수한 성능이 필요한 분야 중 하나다. 기계의 효율적인 동기화를 위해 유연한 슬롯이 사용되는 시간 민감성 네트워크(Time Sensitive Networking, TSN) 역시 마찬가지다.

주파수 대역 경쟁
물론 이를 위한 주파수 대역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한델스블랏 기사에서 독일 BNA 국장 요헨 호만은 "골드 러시와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많은 업종에서 프라이빗 주파수 대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폭스바겐 그룹은 이미 통신 장비 제조업체 에릭슨과 실험용 연구실을 준비하는 중이다.

미국에서는 3.5GHz의 CBRS(Citizen Broadband Radio Service)를 곧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퀄컴은 이 대역이 프라이빗 5G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CBRS의 대안은 기업 협약에 따라 변형된 기존 MNO 면허 스펙트럼으로, 이 경우 기업은 MNO 주파수에서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된다.

퀄컴이 제안한 일종의 하이브리드 방식도 있다. 사업자는 센서를 제공하고 프라이빗 5G 요소를 WAN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이 로컬 영역 네트워크 또는 생산 라인 수준에서 독립적으로 5G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파세와 쇼이어는 MNO가 로컬 또는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확산을 적극적으로 도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사실상 MNO의 비즈니스 모델을 침범하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실제로 유럽의 주요 3개 MNO는 로컬 또는 프라이빗 5G 네트워크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editor@itworld.co.kr   


2018.11.22

프라이빗 5G 네트워크가 온다

Patrick Nelson | Network World
산업용 사물인터넷(IoT)이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도입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주목을 받고있다.


Credit: Getty Images Bank

독일 경제일간지 한델스블랏의 마커스 파세와 스테판 쇼이어가 작성한 국제판 기사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업체 BMW와 다임러(메르세데스 차량 제조업체), 폭스바겐은 독일의 네트워크 관리 기관인 BNA(Bundes Netz Agentur) 측에 "로컬 5G 네트워크 운영에 관심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네트워크 장비 업체 퀄컴도 산업용 프라이빗 IoT 네트워크를 위한 5G NR(New Radio)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퀄컴 웹사이트에는 "재구성 가능한 공장을 위해 기존의 유선 산업용 이더넷을 고도의 안정성을 갖춘 퀄컴의 초저지연 5G NR 링크로 대체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흥미로운 점은 자동차 업계에서 원래 5G는 자율주행 차량의 상호 통신을 위한 차세대 무선 기술로 논의됐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차량은 많은 양의 데이터를 공유해야 하는데, 5G를 통해 안정적으로 이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 내의 네트워크도 이에 못지않은 유력한 프라이빗 5G 사용 사례다.

한델스블랏 기사에 따르면, 기업은 내부 5G 프로비저닝을 통해 보안 구현을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MNO)에게 맡기지 않고 자체적으로 정의할 수 있다. 민감한 독점 데이터를 회사 내부에 두는 것도 장점이다.

퀄컴도 "엄격한 프라이버시와 보안 제약"이 필요한 시장이 있으며, 프라이빗 또는 "로컬" 방식을 통해 그러한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퀄컴이 최근에 발행한 백서에 따르면, 이를 통해 나타나는 부가적인 이점은 "퍼블릭 네트워크와의 상호 연동"에 의존하지 않으므로 실시간 성능 요구 사항에 정확히 맞춰 저지연 기술을 구성하는 것이다.

낮은 지연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유선을 대체하는 5G가 개발되면서 동시에 산업용 IoT, 인공 지능, 머신러닝, 로봇 등의 자동화를 향한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공급업체들은 기업이 이런 전환 추세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기업은 이런 모든 기회를 잡아야 한다.

퀄컴은 이미 구현된 LTE 및 와이파이보다 성능이 더 뛰어난 5G가 공장 환경에서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밀리초 단위의 업데이트가 필요한 로봇 모션 제어는 더 우수한 성능이 필요한 분야 중 하나다. 기계의 효율적인 동기화를 위해 유연한 슬롯이 사용되는 시간 민감성 네트워크(Time Sensitive Networking, TSN) 역시 마찬가지다.

주파수 대역 경쟁
물론 이를 위한 주파수 대역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한델스블랏 기사에서 독일 BNA 국장 요헨 호만은 "골드 러시와 같은 분위기"라고 전했다. 많은 업종에서 프라이빗 주파수 대역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폭스바겐 그룹은 이미 통신 장비 제조업체 에릭슨과 실험용 연구실을 준비하는 중이다.

미국에서는 3.5GHz의 CBRS(Citizen Broadband Radio Service)를 곧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퀄컴은 이 대역이 프라이빗 5G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CBRS의 대안은 기업 협약에 따라 변형된 기존 MNO 면허 스펙트럼으로, 이 경우 기업은 MNO 주파수에서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된다.

퀄컴이 제안한 일종의 하이브리드 방식도 있다. 사업자는 센서를 제공하고 프라이빗 5G 요소를 WAN에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공장을 운영하는 기업이 로컬 영역 네트워크 또는 생산 라인 수준에서 독립적으로 5G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파세와 쇼이어는 MNO가 로컬 또는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확산을 적극적으로 도울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 사실상 MNO의 비즈니스 모델을 침범하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실제로 유럽의 주요 3개 MNO는 로컬 또는 프라이빗 5G 네트워크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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