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솔루션은 전기차량의 주행 거리 확대, 승차감 최적화, 센서 설계 및 모든 자율 주행(AD, autonomous drive) 시스템 안정성 보장 등 AEV 설계와 관련된 중요한 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지멘스는 새로운 심센터 열 시뮬레이션 솔루션이 심센터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제공되며, 설계 엔지니어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고 밝혔다. 차세대 AEV 설계를 뒷받침 하는 파워트레인, 프로세서, 센서, 그 외 핵심 기술의 정밀한 열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생성함으로써, 자동차 엔지니어들이 풍부한 정보를 갖춘 전산 유체 역학(CFD) 기술이 갖고 있는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그 외 새로운 기능으로는 구성요소 열·전기 파워트레인 성능 동시 시뮬레이션, 전기 및 열 관리를 위한 전기 모터 성능과 시스템 시뮬레이션 간 연결, 열 디지털 트윈 모델을 사용한 설계 공간 탐색 등이 있다. 또한 이 신규 심센터 솔루션은 전자 설계 자동화 도구와 CAD 설계 플랫폼에 대한 원활한 연결을 제공한다. 이로써 엔지니어들은 개발 초기부터 전자와 전기, 기계 영역을 넘나들며 상호 의존적 설계를 쉽게 구현할 수 있다.
지멘스 PLM 시뮬레이션·테스트 솔루션 얀 루리단 수석부사장은 “새로운 심센터 열 설계 솔루션은 전동화와 자율주행 차량 기능을 다루는 솔루션으로, 설계 팀은 이를 활용해 쉽고 정확한 가상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최적의 설계 효율을 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지멘스의 고객들은 확신을 갖고 더욱 안전하고 안정적인 AEV를 설계할 수 있으며, 상당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계 중심의 열 시뮬레이션을 위한 지멘스 솔루션은 ▲네이티브 CAD 환경 내 전자·전기 파워트레인 열 시뮬레이션을 위한 심센터 FLOEFD 소프트웨어 ▲전기 모터 설계를 위한 심센터 모터솔브(Simcenter Motorsolve) 소프트웨어 ▲1D 시스템 열 설계 공동 시뮬레이션에 대한 독보적 구성요소 설계가 가능한 1D CFD 심센터 플로마스터(Simcenter Flomaster) 소프트웨어로 구성돼 있다. 2018년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