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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 실시

편집부 | ITWorld 2017.09.01
산업통상자원부는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연구개발인력을 양성하는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9월부터 시작하는 이 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 및 산업융합에 대응할 수 있는 총체적 사고능력을 가진 무인비행장치 석·박사 인재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대학교는 농업, 시설점검, 물류수송, 재난안전, 측량, 국방 등 6대 서비스 토털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용 드론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드론코드플랫폼, 오픈파일럿 등)을 기반으로 기업들과의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으로 실무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수행하며, 대학 특성에 따라 무인기 6대 핵심기술 중 자율지능(부산대), 시스템통합(세종대), 동력 및 작업(한서대), 탐지 및 인식(호서대)의 특성화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기업의 연구개발 업무를 지도교수의 지원하에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되고, 이 사업을 통해 연구비와 재료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참여 기업들은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우수한 인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어 학계, 산업계를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매년 40명 이상의 석·박사 R&D 인력을 양성해 85% 이상 관련 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차 년도(2018년도)에는 해당 예산의 증가와 함께 2개 대학이 추가 선정돼 사업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총괄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사업 전담을 맡고 있는 이번 사업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고 부산대학교, 세종대학교, 한서대학교, 호서대학교 4개 대학과 LIG넥스원, 유텔, 에이알웍스, 큐니온, 제노코, 희망에어텍 등 관련기업 22개 업체가 PBL(Project Based Learning)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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