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보안 / 오픈소스

엣지 컴퓨팅이 보안 위협 모델에 가져올 4가지 큰 변화

Jaikumar Vijayan | CSO 2020.05.28


조쉬푸라는 기업이 디바이스 엣지와 서비스 업체 엣지의 보안 프로세스, SLA(Service Level Agreements), 아키텍처 일치에 더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 서비스 업체는 5G의 도움을 받아 엣지 위치나 기지국 수준에서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엣지 컴퓨팅 서비스를 공급한다. 지연이 20ms 미만인 서비스들이다. 기업은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통신업체는 물론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도 밀접하게 협력해야 한다. 조쉬푸라는 “핸드오프를 명확히 한 엔드 투 엔드 관점에서 보안을 설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3. 연결된 기기 주변의 물리적 보안

물리적 보안도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많은 엣지 기기가 안전한 데이터센터 외곽에 위치할 것이다. 따라서 물리적 보안 수준이 데이터센터의 서버와 같지 않다. 사람이 물리적으로 기기를 조작하고, 악성 기기를 추가하고, 기기를 교체하고, 권한을 격상시키고, 불량 데이터센터 등의 문제가 심해진다. 기업은 이런 위협과 관련된 위험을 경감할 통제책을 수립해 적용해야 한다.

폴라드는 “보안 분야에는 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다면 보안이 되지 않은 것이라는 오래된 원칙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원칙에 특히 부합되는 분야가 엣지 컴퓨팅이다. 기업은 하드웨어와 엣지 기기를 배포할 때, 하드웨어 신뢰점, 암호 기반 ID, 신중한 부팅, 암호화, 자동 패치 같은 기능, 조작 방지(Tamper proof, Tamper evident) 기능이 구현되어 있는지 여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엣지 컴퓨팅은 물리적 경계와 네트워크 경계를 더욱 희석시키기 때문에, 제로 트러스트 접근법이 더욱 중요해진다. 각각의 액세스 요청에서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인증 및 확인되기 전에는 네트워크의 모든 기기를 신뢰하지 않는 기기로 처리해야 한다. 울스터 대학(Ulster University)의 보안 분야 교수이자 IEEE의 선임 회원인 케빈 커란은 “물리적 보안과 관련, 분산 시스템, P2P 시스템, 무선 네트워크, 멀티테넌트 가상화 인프라 같은 구성요소를 모두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4.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보안

엣지에 배치하는 기술 가운데 상당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라이프 사이클 관리 및 API 같은 분야는 특히 오픈소스 비중이 크다. 조쉬푸라는 “오픈소스 기술은 생태계가 엣지 솔루션을 구축하는 메커니즘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기업은 사용하는 오픈소스 코드의 보안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가능한 경우, 코드 스캐닝과 취약점 조사, 자동 패칭 등 엔드 투 엔드 프로세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조쉬푸라는 “코드를 배치하면서 중대한 취약점이 해결되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가능하다면, AI 툴을 사용해 오픈소스의 이상 동작을 감지하고, 예측 유지보수를 하는 것이 좋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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