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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러셀, ‘AI팩토리’ 사업 공동 추진

편집부 | ITWorld 2020.05.21
CJ올리브네트웍스가 국내 생산 자동화 설비 제조업체 러셀과 AI팩토리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러셀과 생산 물류설비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AI팩토리 사업에 필요한 ▲기술개발 ▲생산 물류설비 제작 및 구축 ▲영업확대 및 마케팅에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4년까지 16조 6,000억 원 규모로 전망되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시장에서 소프트웨어 시스템 구축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빅데이터와 AI, IoT 등 DT 신기술을 더해 설비와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로 이뤄진 통합 DT 설비 사업으로 진화,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은 제조실행시스템(MES)을 중심으로 생산 관리와 품질 영역의 자동화를 구현해왔으며, 여기에 설비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 분야를 설비·소모품 구매와 생산설비 구축 영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러셀은 반도체장비 및 생산 자동화 장비 제조업체다. 자회사인 러셀로보틱스는 AGV(Automated Guided Vehicle)와 무인운반물류 사업 분야에서 국내외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이번 AI팩토리 사업 공동 추진을 통해 인벤토리 및 공급망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생산 물류설비 사업의 주체로서 구축과 설비에 대한 관리, 운영 및 사업 인벤토리 공동 개발을 책임지며, 러셀은 설비 공급의 주체로서 개발, 공급, 관리, 유지보수 역할을 수행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AI팩토리 솔루션은 생산물류·검사·포장 등의 설비와 자동화 솔루션, 스마트HACCP뿐 아니라 실시간 분석·예측이 가능한 AI솔루션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설비와 SW, 유지보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국내 식품 산업군의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구축 경험과 러셀의 스마트 제조설비 분야의 핵심 역량을 더해 식음료·제약·화장품 산업군 중심의 대외 사업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 차인혁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전세계 공급망 교란으로 우리나라도 제조업의 대규모 리쇼어링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향후 식품, 제약산업 등을 위한 스마트제조 부문에서는 큰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순 소프트웨어 솔루션 공급이나 설비 단품 위주 공급에서 벗어나, DT 신기술을 융합해 설비부터 애플리케이션, 유지보수까지 통합 제공하는 차별화된 AI팩토리 서비스로 대외 사업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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