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엡손, 차량 디스플레이용 ‘스케일러 IC’ 개발

편집부 | ITWorld 2020.03.18
세이코엡손(이하 엡손)은 차량용 스케일러(Scaler) IC ‘S2D13V52’를 개발해, 월 생산량 10만 개를 목표로 샘플 주문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최근 자동차의 중앙 화면은 물론 계기판까지 OLED로 바뀌는 추세에 따라 디스플레이 이미지 품질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엡손 신제품 ‘S2D13V52’은 이미지 데이터를 확장, 축소해주는 반도체 칩이다. 외부 메모리를 사용하지 않고 SoC(System on a chip)로 고해상도 이미지를 출력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맞춤 사이즈로 변환하기 위해 영역 지정, 자르기가 가능하다. 또, 스케일링 구역이 패널 해상도보다 작을 시 주변 색상을 이용해 남은 영역을 채우는 블래킹(Blanking) 기능도 지원한다.

한여름 자동차 내부 온도는 80도 이상으로 치솟기 때문에 열대응 체계도 중요하다. 차량용 전자부품 신뢰성 시험규격인 ‘AEC-Q100’에 부합하는 엡손 스케일러 IC는 최대 105℃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엡손 관계자는 “최근 실시간 교통 정보, 뉴스, 날씨, 엔터테인먼트 등 디스플레이 활용범위가 다양해짐에 따라 크기도 점점 더 커지는 추세”라며, “엡손 또한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이미지 데이터 크기에 상관없이 고해상도 출력이 가능한 차량용 스케일러 IC를 개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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