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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소스피어, DC/OS에서 쿠버네티스 공식 지원

Serdar Yegulalp | InfoWorld 2017.09.08
쿠버네티스의 오랜 경쟁자인 메소스피터가 자사의 DC/OS 상에서 쿠버네티스를 지원하면서 쿠버네티스 진영에 합류했다.

메소스피어의 데이터센터 관리 플랫폼 DC/OS가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용 공식 지원 옵션으로 쿠버네티스를 추가했다. 아파치 메소스(Mesos) 클러스터 관리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하는 DC/OS는 메소스피어의 마라톤(Marathon)을 기본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으로 제공해 왔다. 하지만 쿠버네티스는 폭넓은 사용자 기반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의 보증을 기반으로 마라톤을 앞질렀다.

메소스피어는 2015년부터 DC/OS 상에 쿠버네티스 운영을 옵션으로 제공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일 뿐이었다. 이번 발표 역시 공식적으로는 베타 딱지가 붙어 있지만, ‘향후 몇 개월 내에’에 정식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메소스피어의 계획이다.

메소스피어에 따르면, DC/OS용으로 사용하는 쿠버네티스 에디션은 DC/OS 맞춤 버전이 아니라 커뮤니티 주 배포판이다. 이는 쿠버네티스 애플리케이션 및 관리 툴과 높은 수준의 호환성을 제공한다는 의미이다. 메소스피어는 “특정 명령어에는 kubectl을 쓰고 또 다른 인터페이스에는 특정 업체의 명령어를 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외의 기능 역시 쿠버네티스를 주요 구성요소로 사용하는 다른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다. 이런 기능 중 메소스피어가 언급한 것은 쿠버네티스의 “비파괴적인 업그레이드”이다. 즉 DC/OS 전반에 걸쳐 다른 애플리케이션이나 클러스터 운영을 건드리지 않고 쿠버네티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현재 코어OS가 자사 쿠버네티스 배포판용으로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메소스피어는 단일 컨테이너로 쉽게 압축할 수 없는 복잡한 인프라를 구성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오랫동안 DC/OS를 다른 컨테이너 기반 운영체제와 차별화했다. 쿠버네티스가 다중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 배치 방안을 제공하지만, DC/OS가 제공하는 포괄적인 인프라 관리 기능까지 확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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