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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는 무엇으로 먹고 사는가

이대영 기자 | ITWorld 2017.07.11
오픈소스 빅데이터 플랫폼 업체인 클라우데라의 비즈니스에 대해 알아보자.

클라우데라 세션 2017 행사를 위해 방한한 클라우데라 CMO 믹 홀리슨은 "지난 4월 클라우데라는 뉴욕 증시에 상장까지 했지만, 기업들은 클라우데라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클라우데라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클라우데라가 사업을 하는 이유는 오늘 불가능한 것들을 내일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시켜 비즈니스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데라는 머신러닝과 첨단 분석을 위한 현대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쉽게 설명하면, 클라우데라는 머신러닝과 첨단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업체로, 교육 서비스와 기술지원 서비스에 주력하는 업체다.

믹 홀리슨은 하버드비즈니스리뷰의 보고서를 인용해 "기업들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정형 데이터의 50% 미만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비정형 데이터의 경우 1%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은 불가분의 관계이며 관련된 데이터 사이언스나 첨단 분석 시장은 모두 초기"라고 설명했다.

또한 홀리슨은 "직원의 70%가 접근해서는 안되는 데이터에 접근하고 있으며 데이터 과학자의 업무 시간의 80%가 본연의 분석 작업이 아닌 데이터 준비에 할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머신러닝 기술과 관련해 클라우데라가 집중 개발하는 분야는 활용 측면이다. 홀리슨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은 상당히 흥미로운 머신러닝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은 머신러닝 알고리듬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는 오픈소스이며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이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이를 어디에 활용하느냐인데, 클라우데라는 이런 머신러닝을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사용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 CTO 아므르 아와달라는 "현재 6차 물결에 와 있는데, 이는 의사결정 자동화를 지칭한다"며, "이에 빅데이터는 하나의 툴에 불과하며 데이터는 첨단 분석을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데 연료로 비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는 11일 국내외 빅데이터 전문가 및 파트너, 고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라는 주제로 클라우데라 세션 2017 행사를 개최했다.

믹 홀리슨 CMO는 기조 연설자로 나서 모든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의 기회 요인을 강조하고, 머신러닝과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현될 새로운 미래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아므르 아와달라 CTO는 "모든 것이 연결된 초연결 사회가 도래하면서 모든 기업과 기관의 데이터는 급격하게 증가됐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적합한 조치를 취할 솔루션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머신러닝과 AI의 출현으로 데이터 내에 존재하는 패턴을 이해하고, 결과를 예측해 그 결과에 영향을 주는 최적의 방법을 미리 결정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클라우데라코리아 강형준 지사장은 "IDC에 따르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비즈니스의 엄청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조직의 65% 이상이 여전히 빅데이터 사용을 실험하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은 이제 비즈니스 필수 요건이며, 이런 비즈니스 과제에 대한 확실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클라우데라의 목표다"며, "빅데이터의 미래를 예측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을 이끌어내는 여정에 클라우데라 세션이 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텔, 비트나인, 굿모닝아이텍, HP, 마이크로소프트, SAS, 슈퍼솔루션, DATAVARD, 인포매티카, TIBCO, 한국테라데이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아이티데스크, Qlik, 글로벌널리지 등 15개 후원사가 참가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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