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든 중소기업에서든 국가 정부에서든, 소프트웨어든 하드웨어든 가리지 않고 대규모 프로젝트의 오픈소스화는 인기있는 소재가 됐다. 현재 진행 중인 대형 오픈소스 프로젝트 6개를 모았다. editor@itworld.co.kr
페이스북 보야저
페이스북은 React.js, OCP(Open Compute Project) 등 많은 프로젝트를 오픈소스로 진행한다. 이달 초 페이스북은 원거리 데이터센터간 트래픽 전달용 광학 스위치를 위한 오픈 디자인 보야저를 발표했다.
프리커서
미니멀리즘과 미학적 기능을 추구하는 협업 설계 툴 프리커서가 지난달 오픈소스로 전환했다. 사용자들은 ClojureScript, WebRTC, React 기술로 개발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올림푸스
지난달 말 마이크로소프트도 또 다른 대형 프로젝트 올림푸스를 오픈소스화했다. 애저 퍼블릭 클라우드와 비슷한 클라우드 중심 인프라 하드웨어용 레퍼런스 설계 방법을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에 기증한 것.
에어비앤비 날리지 리퍼지토리
마구 뒤섞인 프레젠테이션, 이메일, 구글 문서 등에 남겨놓기에는 대규모 데이터 분석 결과가 너무나 소중하다. 에어비앤비는 자사 내부 날리지 리퍼지토리를 오픈소스 베타 버전으로 공개했고, 기록과 기트 버전 컨트롤을 위해 마크다운 템플릿을 제공한다.
미국 보스턴 시
미국 연방 정부 중 오픈소스 물결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은 아마도 보스턴 시일 것이다. 보스턴은 최근 공식 웹 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하고 오픈소스 라이선스 규칙에 따라 홈페이지 소스 코드를 공개(기트허브)했다. 공공부문의 IT 혁신을 이끌고, 지역 대학 등 시청 외부 기여자와 함께 웹 사이트의 새로운 기능 개발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