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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쉬워진 구글 검색 기록 삭제” 구글, 검색 데이터 관리 도구 공개

Michael Simon | PCWorld 2018.10.25
구글이 사용자 데이터를 많이 수집한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구글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데이터 수집을 제한할 수 있도록 하고는 있으나 찾기가 어렵다. 이에 구글은 24일부터 검색 기록을 쉽게 보고 삭제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금까지는 안드로이드 폰의 설정에서 구글 계정으로 이동하거나, iOS에서는 웹 페이지에서 내 ‘내 데이터 관리 > 내 활동’에 들어가야 검색 기록을 볼 수 있었다. 여기서 점 세개 버튼을 눌러 ‘삭제’를 누르면 삭제됐다. 데스크톱에서의 검색 기록 찾기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구글은 이 과정을 대폭 간소화했다. 계정을 누르지 않고도 어떤 것을 검색할 때 매번 기록을 볼 수 있는 것. 크롬에서 검색을 했었다면 전체 검색어를 브라우저를 떠나거나 진행 중인 작업을 방해받지 않고 검색 기록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휴대폰에서는 다음의 과정을 따르면 된다.

1. 크롬에서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한다.
2. 검색을 한 다음 왼쪽 위에 있는 햄버거 메뉴를 탭한다.
3. ‘Google 검색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를 탭한다.
4. ‘내 최근 활동’으로 스크롤한다.
5. ‘모든 검색 활동’을 탭한다.

데스크톱 버전의 크롬에선 구글 검색창 아래에 있는 ‘Google 검색에서 내 데이터를 관리하세요’ 링크를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설정 > ‘Google 검색에서 사용되는 데이터’로도 접근할 수 있다.

계정에 대한 전체 활동 페이지가 나타나며, 여기서 최근 검색 활동을 확인하고, 각각의 기록이나 특정일 전체의 기록을 점 3개 아이콘을 클릭해서 삭제할 수 있다.



이렇게 하나하나 삭제하고 관리할 필요도 없다. ‘Google 검색에 표시되는 데이터’ 페이지에 구글은 ‘지난 1시간 동안의 활동 삭제’와 ‘모든 검색 활동 삭제’ 등 편리한 버튼을 추가해두었다.

웹 및 앱 활동, 음성 및 오디오 활동의 토글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빠르게 이들을 활성화하거나 비활성화할 수 있고, 광고 개인 최적화 역시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이런 설정들은 검색과 상관없는 위치 추적이나 어시스턴트 결과 등을 제한하는 데 중요한 요소들이다.

이 같은 변화는 크롬을 비롯한 데스크톱 및 모바일 브라우저에 오늘부터 적용했으며, iOS와 안드로이드의 구글 앱애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 기능을 2019년엔 지도를 비롯한 여러 다른 구글 제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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