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웹서비스

토요타, 2019 일부 차량에 애플의 카플레이 마침내 제공

Jason Cross | Macworld 2018.01.17
애플의 카플레이(CarPlay) 사이트를 방문한다면 토요타(Toyota)가 애플의 파트너 자동차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임을 알 수 있다. 사실 토요타는 지난 수년 전부터 그 자리에 있었다.

이에는 문제가 있는데, 토요타는 지금까지 카플레이 호환 차량을 제작한 적이 없다는 점이다. 물론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도 마찬가지다. 대신 토요타는 앱 통합을 위해 자체 플랫폼인 '엔튠(Entune)'을 줄곧 고집해왔다.

이는 결국 2019 토요타 아발론(Toyota Avalon)과 2019 렉서스(Lexus) 차량부터 변경된다. 2019 아발론은 엔튠 3.0 플랫폼을 장착하고 결국에는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엔튠 2.0을 장착한 렉서스 차량에서는 옵션으로 선택한다.

이번 발표는 디트로이트 북미 국제 모터쇼에서 열린 2019 아발론 전체 공개 내용 중 일부였다.

이 자동차는 2018년 봄에 판매될 예정이며, 카플레이는 트림 수준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18 시에나(Sienna)와 캠리(Camry)와 같은 기존 일부 토요타 모델에서는 이미 엔튠 3.0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지만 카플레이를 지원하지는 않았다.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에 대한 지원은 차량에 꼭 필요한 기능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일부 자동차 제조업체는 자체적인 스마트 인포테인먼트와 전화 앱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려 했지만, 운전자들에 의해 일반적으로 버려진 것처럼 보인다.

토요타의 엔튠 플랫폼은 종종 이런 플랫폼의 잘못된 설계와 개발의 대표작으로 거론되곤 한다. 자신의 전화기가 자신의 차와 함께 작동하게 만든다면 모든 사람들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만든 시스템보다는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전화기 제조업체가 만든 시스템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의 카플레이 항복 선언은 최신 도미노 중에서도 큰 것이다. 현재 애플이 먼저 카플레이로 토요타 문을 열었다면 이후 서드파티 앱들이 뒤따라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