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서브는 관계자는 “무슨 행사만 있으면 네트워크가 느려지고, VPN까지 막혀서 지난 2014년 개설된 자사 연길 R&D 센터 간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내부에서 이를 해결하고자 제품을 개발했고, 완성도를 높여 정식 서비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새롭게 공개된 니하오 차이나 VPN은 ▲VPN To VPN 액셀(ACCEL.) ▲익스프레스(EXPRESS) VPN 총 2가지 서비스로, 스마일서브 독자 설계로 구현한 한중 구간에서 병목 없는 별도 국제 기업 전용 네트워크를 이용했다. 통신할 때 독자 터널링 프로토콜을 이용해 보안성을 높였으며, 구간별 속도는 10Mbps에서 최대 100Mbps까지 속도별 요금제가 차등 적용된다.
아울러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기업이 아닌 개인이나 재판매를 목적으로 한 업체는 해당 서비스 신청이 불가한 상품이다. 서비스 신청 시 전문 에반젤리스트 통화 후 사용 환경에 맞춰 기존 VPN 사용자는 장비 그대로 병목 구간만 가속하는 VPN TO VPN 액셀을 을 제공하고, VPN 미사용 고객은 익스프레스 VPN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세팅이 이뤄진다.
스마일서브 김병철 대표는 “전용회선은 너무 비싸고, 인터넷은 저렴한데 화상회의가 힘들었다”며 “스마일서브는 ‘IDC 인프라, 네트워크, 연구소 및 연길 R&D’를 아우르는 사내 TF를 구성해 해결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스마일서브는 중국 내에 지사를 둔 해외 기업 혹은 한국 진출을 앞둔 스타트업, 게임 퍼블리싱, 본사가 한국에 있는 기업이 해외 기업과 긴말한 관계 유지를 위해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환경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화상 전화 혹은 인터넷 전화, 컨퍼런스 콜 등 대규모 회의가 잦은 기업이 우선 대상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