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데이터 트랙을 지붕의 기와처럼 쌓아 올리는 ‘기와식 자기 기록(Shingled Magnetic Recording, 이하 SMR)’ 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및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용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이 HGST 브랜드로 출시하는 울트라스타 Hs14는 자사의 이전 SMR 기반 제품 대비 40% 이상 향상된 용량과 두 배 이상 빨라진 순차 쓰기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시대에 더욱 방대해지고 다양해지는 데이터를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저장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울트라스타 Hs14는 2세대 호스트 관리형 SMR 기술과 4세대 헬륨충전 드라이브 기술인 ‘헬리오씰(HelioSeal)’ 기술을 핵심 기술로 접목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급의 높은 신뢰성으로 엔터프라이즈 및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센터 운영자들에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빅데이터 저장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울트라스타 Hs14는 SMR 기술을 바탕으로 고도로 예측할 수 있고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동시에 PMR 기반 제품에 비해 16% 증가된 용량을 제공한다.
웨스턴디지털의 마크 그레이스 디바이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웨스턴디지털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제품의 70% 이상이 헬륨 기반의 대용량 드라이브”라며, “웨스턴디지털은 헬리오씰 플랫폼의 강점인 TCO 절감과 높은 신뢰성을 갖춰 대용량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