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3

리뷰 | 인상적인 웹 UI 속도와 훌륭한 가성비, '테라마스터 F2-210'

Jon L. Jacobi | TechHive
테라마스터(TerraMaster) F2-210은 모델 번호가 3년 전에 나온 F2-220보다 한 단계 낮은 것처럼 보이지만, 완전히 새롭고 가성비도 높은 NAS 제품이다. 매우 빠른 웹 사용자 인터페이스 성능에, 더 성숙한 운영체제와 더 넓어진 앱 생태계도 장점이다. F2-210의 지속 쓰기 속도는 그다지 빠르진 않지만, 읽기와 미디어 스트리밍 속도는 최고 수준이다. 가격은 드라이브를 제외하고 150달러다.


 

디자인과 특징

F2-210은 2베이와 전면 장착(front-loading) 방식의 드라이브다. 테라마스터의 '자체' TOS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여기서 '자체'란 ‘주요 업체가 핵심 소프트웨어 기능에 사용하는 운영체제인 리눅스’에 테라마스터가 가미한 별도의 특성을 의미한다. 외부 프레임은 비슷한 가격대 제품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구성됐지만, 다양한 은색을 사용해 금속 느낌이 난다. 금속이든 아니든, 견고하게 만들어 내장 하드 드라이브로 안정적으로 보호한다. 팬은 놀랍도록 조용해 작동 여부를 확인하려면 음파 탐지기가 필요할 정도다(칭찬이다).

또한 1.4GHz의 저전력과, 1GB 메모리, UHD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리얼텍(Realtek) RTD1296 (ARM Cortex-A53) CPU를 사용했다. 본체 뒷면에는 A/C 잭, USB 3.0 포트 2개,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있다. 다른 일반 사용자 대상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면에 퀵 카피(quick-copy) 포트나 버튼은 없다. 이 기능이 꼭 필요하면 다른 제품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다른 곳에 있는 네트워크에서 드라이브로 복사하는 일이 많다면 이 제품으로 충분하다.

이 밖에도 F2-210은 스냅샷과 같은 고급 기능을 위한 Btrfs(B-tree file system)와 일반적인 사용을 위한 ext4 파일 시스템을 지원한다. AFP(Apple), SMB(Windows), SAMBA, FTP, WebDav 네트워크 프로토콜/엑세스는 물론, 전원 켜기/끄기 예약, 이메일 알람과 같은 일반적인 관리 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또한, DLNA와 Plex의 뒤를 이어 Emby도 합류해 미디어 스트리밍이 더 다양해졌다. Plex는 필자의 로컬 네트워크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랫동안 작동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잘 작동한다. 단, 필자는 여전히 DLNA를 선호한다. 대다수 TV에서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스트리밍 프로토콜로, 계정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튠(iTune) 서버가 여전히 지원되므로 스트리밍용 NAS 드라이브를 찾는다면 F20-210이 안성맞춤이다.
 
테라마스터 F2-210은 모든 최신 기술을 적용하지는 않았지만 미디어 스트리밍과 백업 용도로 쓰는 일반적인 사용자에게 매우 합리적인 제품이다.

이외에도 F2-210에서는 다른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트랜스미션 비트토렌트(Transmission BitTorrent) 클라이언트, 텍스트 편집기, PDF 뷰어, ClamAV 백신 엔진 등이다. 파이썬3(Python3), 줌라(Joomla), SugarCRM, OrangeHRM, IceHRM, PhP 등과 같은 일반적인 기업용 프로그램과 프로그래밍 툴도 있다. 이 오픈소스 툴을 활용하면 중소기업이 저렴하게 NAS를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홈비디오 카메라로 녹화한 영상을 저장해야 한다면 테라마스터 F2-210이 제격이다. 시놀로지(Synology)와 QNAP 박스는 비디오 감시 소프트웨어가 없다.

백업도 간편하다.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회사 자체의 간단한 유틸리티를 이용해 데이터를 다른 박스(NAS 드라이브나 서버)로 원격 복제(Rsnyc)하고 로컬 USB 드라이브에 백업할 수 있다. 클라우드싱크(CloudSync)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원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DropBox)와 동기화할 수 있으며, 해당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맥용 백업 소프트웨어인 타임머신(Time Machine)도 지원한다. 윈도우용 데스크톱 백업 클라이언트인 아오메이 백어퍼(Aomei Backupper)를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데, 성능이 훌륭하고 무료다.

테라마스터는 모바일 기기에서 TNAS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웹 포털을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에서 파일을 백업하거나 중급 정도의 스트리밍 미디어 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 TOS 3.0 이상이 필요하다. 반면 F2-210은 원격과 로컬 간(remote-to-local) 자동 백업을 지원하지 않는다. Net2FTP를 설치하고 FTP나 SFTP를 통해 수동 백업해야 한다.
 
F2-210은 다양한 신규 앱을 지원한다.

F2-210은 웹서버와 워드프레스(WordPress)도 제공하지만, 워드프레스는 이전 4.x 버전이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더 최신 버전을 실행하는 필자의 시놀로지 제품에서도 랜섬웨어에 걸렸기 때문이다. 만약 최근에 백업해두지 않았더라면 심각한 피해를 볼 뻔했다. 얼마 되지 않는 온라인 호스팅 서비스 비용을 절약하려고 직접 호스팅한다면 드라이브에 중요한 파일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이트도 지속해서 백업해야 한다. 이 권고는 워드프레스, PHP,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및 수정보다 항상 후행하는 모든 NAS 드라이브 사용자에 해당한다.
 

성능

크리스탈디스크마크(CrystalDiskMark) 조사 결과를 보면 F2-210이 데이터를 읽거나 스트리밍하는 속도는 위치와 관계없이 110~117MBps로 빠른 편이다. 다소 불규칙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어떤 제품을 사용해도 기가비트 이더넷 속도는 118MBps를 넘지 못한다. 단, 지속 데이터를 쓸 때는 87~104MBps로 느린 편이었다. 큰 단점은 아니지만 더 성능이 좋은 다른 제품과 차이가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런 제품은 값이 두 배나 비싸다. F2-210은 가정용 및 스트리밍에 더 적합하며, 2베이 드라이브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대다.
 
F2-210의 읽기 속도는 매우 훌륭하고 쓰기 성능도 준수했다. 특히 웹 GUI는 필자가 그동안 테스트했던 제품 중 가장 빨랐다.

느린 쓰기 속도에 비해 웹 인터페이스는 발군이었다. 필자 경험상 가장 빨랐다. 다른 제품은 전반적으로 10년 전으로 되돌아간 듯한 성능을 보이는 반면, F2-210에서는 가끔 브라우저에서 운영된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빨랐다. 정리하면, 가격과 저전력 CPU를 고려했을 때 F2-210만한 제품을 찾기 쉽지 않다. 필요한 요건에 매우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며 대다수 사용자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웹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속도가 인상적이다. editor@itworld.co.kr


2020.01.03

리뷰 | 인상적인 웹 UI 속도와 훌륭한 가성비, '테라마스터 F2-210'

Jon L. Jacobi | TechHive
테라마스터(TerraMaster) F2-210은 모델 번호가 3년 전에 나온 F2-220보다 한 단계 낮은 것처럼 보이지만, 완전히 새롭고 가성비도 높은 NAS 제품이다. 매우 빠른 웹 사용자 인터페이스 성능에, 더 성숙한 운영체제와 더 넓어진 앱 생태계도 장점이다. F2-210의 지속 쓰기 속도는 그다지 빠르진 않지만, 읽기와 미디어 스트리밍 속도는 최고 수준이다. 가격은 드라이브를 제외하고 150달러다.


 

디자인과 특징

F2-210은 2베이와 전면 장착(front-loading) 방식의 드라이브다. 테라마스터의 '자체' TOS 운영체제를 탑재했다. 여기서 '자체'란 ‘주요 업체가 핵심 소프트웨어 기능에 사용하는 운영체제인 리눅스’에 테라마스터가 가미한 별도의 특성을 의미한다. 외부 프레임은 비슷한 가격대 제품과 마찬가지로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구성됐지만, 다양한 은색을 사용해 금속 느낌이 난다. 금속이든 아니든, 견고하게 만들어 내장 하드 드라이브로 안정적으로 보호한다. 팬은 놀랍도록 조용해 작동 여부를 확인하려면 음파 탐지기가 필요할 정도다(칭찬이다).

또한 1.4GHz의 저전력과, 1GB 메모리, UHD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리얼텍(Realtek) RTD1296 (ARM Cortex-A53) CPU를 사용했다. 본체 뒷면에는 A/C 잭, USB 3.0 포트 2개,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가 있다. 다른 일반 사용자 대상 제품과 마찬가지로, 전면에 퀵 카피(quick-copy) 포트나 버튼은 없다. 이 기능이 꼭 필요하면 다른 제품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다른 곳에 있는 네트워크에서 드라이브로 복사하는 일이 많다면 이 제품으로 충분하다.

이 밖에도 F2-210은 스냅샷과 같은 고급 기능을 위한 Btrfs(B-tree file system)와 일반적인 사용을 위한 ext4 파일 시스템을 지원한다. AFP(Apple), SMB(Windows), SAMBA, FTP, WebDav 네트워크 프로토콜/엑세스는 물론, 전원 켜기/끄기 예약, 이메일 알람과 같은 일반적인 관리 기능도 모두 지원한다.

또한, DLNA와 Plex의 뒤를 이어 Emby도 합류해 미디어 스트리밍이 더 다양해졌다. Plex는 필자의 로컬 네트워크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랫동안 작동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잘 작동한다. 단, 필자는 여전히 DLNA를 선호한다. 대다수 TV에서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스트리밍 프로토콜로, 계정을 만들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튠(iTune) 서버가 여전히 지원되므로 스트리밍용 NAS 드라이브를 찾는다면 F20-210이 안성맞춤이다.
 
테라마스터 F2-210은 모든 최신 기술을 적용하지는 않았지만 미디어 스트리밍과 백업 용도로 쓰는 일반적인 사용자에게 매우 합리적인 제품이다.

이외에도 F2-210에서는 다른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다. 트랜스미션 비트토렌트(Transmission BitTorrent) 클라이언트, 텍스트 편집기, PDF 뷰어, ClamAV 백신 엔진 등이다. 파이썬3(Python3), 줌라(Joomla), SugarCRM, OrangeHRM, IceHRM, PhP 등과 같은 일반적인 기업용 프로그램과 프로그래밍 툴도 있다. 이 오픈소스 툴을 활용하면 중소기업이 저렴하게 NAS를 운영할 수 있다. 특히 홈비디오 카메라로 녹화한 영상을 저장해야 한다면 테라마스터 F2-210이 제격이다. 시놀로지(Synology)와 QNAP 박스는 비디오 감시 소프트웨어가 없다.

백업도 간편하다. 일반적인 환경이라면 회사 자체의 간단한 유틸리티를 이용해 데이터를 다른 박스(NAS 드라이브나 서버)로 원격 복제(Rsnyc)하고 로컬 USB 드라이브에 백업할 수 있다. 클라우드싱크(CloudSync)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원드라이브,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DropBox)와 동기화할 수 있으며, 해당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맥용 백업 소프트웨어인 타임머신(Time Machine)도 지원한다. 윈도우용 데스크톱 백업 클라이언트인 아오메이 백어퍼(Aomei Backupper)를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는데, 성능이 훌륭하고 무료다.

테라마스터는 모바일 기기에서 TNAS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웹 포털을 제공한다. 모바일 기기에서 파일을 백업하거나 중급 정도의 스트리밍 미디어 앱으로 사용할 수 있다. TOS 3.0 이상이 필요하다. 반면 F2-210은 원격과 로컬 간(remote-to-local) 자동 백업을 지원하지 않는다. Net2FTP를 설치하고 FTP나 SFTP를 통해 수동 백업해야 한다.
 
F2-210은 다양한 신규 앱을 지원한다.

F2-210은 웹서버와 워드프레스(WordPress)도 제공하지만, 워드프레스는 이전 4.x 버전이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더 최신 버전을 실행하는 필자의 시놀로지 제품에서도 랜섬웨어에 걸렸기 때문이다. 만약 최근에 백업해두지 않았더라면 심각한 피해를 볼 뻔했다. 얼마 되지 않는 온라인 호스팅 서비스 비용을 절약하려고 직접 호스팅한다면 드라이브에 중요한 파일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이트도 지속해서 백업해야 한다. 이 권고는 워드프레스, PHP,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및 수정보다 항상 후행하는 모든 NAS 드라이브 사용자에 해당한다.
 

성능

크리스탈디스크마크(CrystalDiskMark) 조사 결과를 보면 F2-210이 데이터를 읽거나 스트리밍하는 속도는 위치와 관계없이 110~117MBps로 빠른 편이다. 다소 불규칙적으로 느껴지기도 하지만 사실 어떤 제품을 사용해도 기가비트 이더넷 속도는 118MBps를 넘지 못한다. 단, 지속 데이터를 쓸 때는 87~104MBps로 느린 편이었다. 큰 단점은 아니지만 더 성능이 좋은 다른 제품과 차이가 있음은 분명하다. 그러나 이런 제품은 값이 두 배나 비싸다. F2-210은 가정용 및 스트리밍에 더 적합하며, 2베이 드라이브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가격대다.
 
F2-210의 읽기 속도는 매우 훌륭하고 쓰기 성능도 준수했다. 특히 웹 GUI는 필자가 그동안 테스트했던 제품 중 가장 빨랐다.

느린 쓰기 속도에 비해 웹 인터페이스는 발군이었다. 필자 경험상 가장 빨랐다. 다른 제품은 전반적으로 10년 전으로 되돌아간 듯한 성능을 보이는 반면, F2-210에서는 가끔 브라우저에서 운영된다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빨랐다. 정리하면, 가격과 저전력 CPU를 고려했을 때 F2-210만한 제품을 찾기 쉽지 않다. 필요한 요건에 매우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며 대다수 사용자에게 필요한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웹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속도가 인상적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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