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부문 마크 그레이스 수석 부사장은 “인메모리 플랫폼 내 비즈니스 가속화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웨스턴디지털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에 신제품 울트라스타 메모리 드라이브를 추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트라스타 메모리 드라이브는 기업이 투자비(CAPEX) 및 운영비(OPEX)를 실질적으로 절감하면서도 D램의 최대 8배에 달하는 메모리 용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D램과 유사한 수준의 비용 효율적인 성능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더 큰 메모리 풀(pool)을 통해 메모리 인식(memory-aware) 성능 및 용량 최적화의 이점을 누리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에 보다 빠른 데이터 처리를 적용할 수 있다. 울트라스타 메모리 드라이브는 기존 스토리지급 메모리(storage-class memory) 제품보다 높은 용량을 제공해 레디스(Redis), 멤캐시드(Memcached),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 및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같은 인메모리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울트라스타 메모리 드라이브는 손쉬운 드롭 인(drop-in) 방식의 드라이브 교체를 지원하며 대부분의 인텔 x86 서버와의 PCIe 디바이스 호환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솔루션은 1TiB, 2TiB, 4TiB 세 가지 용량으로 출시되며, 운영체제나 시스템 하드웨어, 펌웨어 혹은 애플리케이션 스택의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확장성의 경우, 울트라스타 DC ME200 드라이브를 인메모리 컴퓨팅 클러스터로 사용할 때 일반적으로 1U 서버 기준 최대 24TiB의 시스템 메모리를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가능한 서버 인터페이스는 NVMe U.2 및 PCIe AIC(add-in-card) HH-HL이다.
한편, 웨스턴디지털은 11월 12일부터 미국 댈러스에서 열리는 ‘슈퍼컴퓨팅 2018(Supercomputing 2018)’에 참가해 신제품 울트라스타 메모리 드라이브를 포함한 울트라스타 엔터프라이즈급 HDD 및 SSD 제품군, 액티브스케일(ActiveScale) 및 인텔리플래시(IntelliFlash) 시스템, 오픈플렉스(OpenFlex), 울트라스타 플랫폼 등을 선보인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