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은 갈수록 높아지는 카메라 해상도와 엣지(edge)단에서 실시간으로 저장된 데이터 애널리틱스(analytics)가 요구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의 등장 등 보안감시 시장의 진화에 발맞춰 이번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 퍼플 12TB HDD가 추가된 웨스턴디지털의 보안감시 시스템용 포트폴리오는 다수의 고화질 비디오 스트림 캡처와 동시에 녹화된 영상의 빠른 액세스 및 처리를 바탕으로 딥러닝 및 애널리틱스를 지원한다.
이러한 기능은 인공지능이 탑재 및 지원되는 DVR(Digital Video Recorder) 및 NVR(Network Video Recorder)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것으로, 지속적인 백그라운드 학습을 통해 캡처와 동시에 AI 작동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웨스턴디지털 디바이스 사업 부문 제품 마케팅 부사장인 브랜든 콜린스는 “딥러닝 지원 NVR이 몇 주 혹은 몇 달 분의 영상 속에서 특정한 얼굴 이미지의 위치를 찾아내거나 매장에서 촬영된 몇 시간 분의 감시영상을 통해 트래픽 열지도(heat map)를 만들어내는 등 한층 발전된 애널리틱스를 실행하기 위해 개별 카메라 대비 큰 스토리지 용량과 더욱 정교한 처리 능력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보안감시 등급의 웨스턴디지털 퍼플 12TB 드라이브는 6월 중순부터 지정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생산자 권장가격은 용량에 따라 각각 10TB(#WD101PURZ 모델) 49만 9,000원, 12TB(#WD121PURZ 모델) 69만 9,000원이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