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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 빅데이터 및 패스트 데이터 환경 위한 RISC-V 아키텍처 도입 가속화

편집부 | ITWorld 2017.12.04
웨스턴디지털(www.wdc.com/ko-kr)이 데이터 중심 환경에서 차세대 컴퓨팅 아키텍처로의 전환을 주도한다고 발표했다.

웨스턴디지털 마틴 핀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제7차 리스크-파이브(이하 RISC-V) 워크숍’ 기조연설에서 웨스턴디지털이 연간 10억 개 이상 소비하고 있는 프로세서 코어를 RISC-V로 전환함으로써 관련 기술 및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ISC-V는 개방성 및 확장성을 갖춘 컴퓨팅 아키텍처로, 코어 클라우드(core cloud) 데이터센터와 원격 및 모바일 시스템 엣지(edge)에서 폭증하고 있는 빅데이터 및 패스트 데이터(Fast Data)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을 지원한다. RISC-V는 2010년 미국 UC버클리 컴퓨터과학부 연구자들의 프로젝트에서 출발했으며, 웨스턴디지털은 2015년 설립된 RISC-V 재단의 회원이자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웨스턴디지털 마이크 코다노 사장 겸 COO는 “웨스턴디지털은 현재 개방형 데이터 중심 컴퓨팅 아키텍처로 리더십을 확장하고 있다”며, “RISC-V로 인해 업계 전반에서 차세대 아키텍처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및 패스트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특수 목적 기기, 플랫폼 및 스토리지 시스템을 더 많이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터의 저장, 보존, 접근 및 변형에 관한 솔루션을 공급하는 웨스턴디지털은 RISC-V를 통해 데이터와 보다 가까운 프로세싱 능력 향상에 집중하는 개발자 그룹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컴퓨팅 능력이 데이터와 더 가까워지면, 고객들은 엣지와 데이터센터 내에서 이뤄지는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해 위치, 워크로드 또는 시간적 가치(time-value) 니즈에 기반을 둔 프로세싱을 최적화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RISC-V 생태계의 발전과 성공을 위해 향후 코어, 프로세서, 컨트롤러 개발을 모두 RISC-V 아키텍처로 전환할 계획이다. 현재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연간 10억 개 이상 소비되는 프로세서 코어를 점진적으로 전환해, 전환이 완료된 시기에는 연간 20억 개의 RISC-V 코어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스턴디지털은 또한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용 RISC-V 기술을 발전시켜 추후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웨스턴디지털은 RISC-V 생태계를 위한 파트너십 및 투자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픈 RISC-V 아키텍처 기반의 고성능 및 에너지 효율적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스페란토 테크놀로지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웨스턴디지털 마틴 핀크 CTO는 “오픈소스를 향한 이 같은 움직임은 공통의 목표를 가진 커뮤니티를 통해 혁신이 극대화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웨스턴디지털은 RISC-V와 관련된 모든 로직 작업을 커뮤니티에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과 파트너를 포함한 모든 업계 참여자에게도 개방적 협업을 장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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