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뉴스에 직면한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
러시아가 소셜 미디어를 이용해 지난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 개입했다는 폭로 이후 페이스북, 구글, 트위터는 가짜 뉴스가 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된 상황과 관련해 열린 11월 청문회에서 책임 추궁에 곤욕을 치렀다.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는 2016년 초반 가짜 뉴스가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인터넷의 가짜 뉴스가 미국과 전 세계의 문화적, 정치적 대립을 심화했다는 사실이 점차 명확히 드러나고 있다. 한편 당시 큰 선거를 앞두고 있던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 유럽 국가들은 페이스북, 트위터와 협력해 가짜 뉴스 대응에 나섰다.
Credit : PC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