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0

IDG 블로그 |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발표된 “심심한” 새 소식 5가지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이번 주에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에 주의를 기울인 사용자라면, 아마도 이번 행사에서 새로 발표된 신형 칩 제품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새로운 요소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개발자들에게 인텔의 기술로 어떤 것을 설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할 수 있다.

PC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인텔이 개발자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창의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다. 이제 더 빠른 코어 i7 칩을 생산해 흥미로운 작업으로 연결할 수는 없다. 현재의 PC는 더 이상 흥미롭지 않은 물건이기 때문이다. 대신 인텔은 최신 칩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해 보여주는 방식을 택했다.

인텔 센서가 장착된 BMX 자전거

그 때문에 이번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는 로봇, 심도 인식 카메라, 스마트 자판기, PC에 로그인되는 웨어러블 기기 등의 개발 소식이 들려온 이유다. 이는 인텔에 매우 중요한 수단이며, 센서가 장착된 BMX 자전거가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장면을 지켜보는 것 또한 무척 즐거운 경험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놀라운 소식은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발표된 것 중 굵직한 뉴스 5가지가 존재하며, 인텔 개발자 포럼도 어느새 절반이 지났기 때문에 아마도 이외의 특별한 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사운드와 웨이크 온 보이스
인텔은 곧 출시될 스카이레이크 CPU에 대해 많은 내용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스카이레이크는 인텔 스마트사운드(SmartSound)라는 기능을 사용한 통합 DSP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사운드는 컴퓨터가 전력 낭비 없이도 음성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윈도우 10 기술인 웨이크 온 보이스(Wake on Voice)와도 호환되며, 즉 수면 모드인 윈도우 10을 “코타나, 안녕”이라는 인사말만으로 다시 구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도 있지만, PC에서는 아직 구현된 바가 없다.

단추 크기의 큐리 칩
반도체 칩에 대한 소식이 있기는 있었다. 인텔의 초소형 웨어러블 칩 큐리(Curie)다. 올해 초 CES에서 모습을 드러낸 큐리는 손톱 크기에 쿼크 마이크로 프로세서, 블루투스 라디오,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를 담고 있다.

웨어러블 컴퓨터를 위한 인텔 큐리 SOC 칩

인텔은 4분기에 큐리 칩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크르자니크는 10월에 로마에서 열릴 메이커 페어에서 정규 개발자들에게 큐리 칩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큐리는 반지, 팔찌 형식의 피트니스 트래커는 물론, 큐리는 어디에든 내장될 수 있다. 인텔은 손잡이와 안장에 큐리 칩을 장착한 BMX 자전거의 속도 및 위치 측정 능력을 시연했다.

리얼센스 카메라
리얼센스는 인텔의 3D 심도 인식 카메라 제품명으로, 기본 2D 카메라, 적외선 레이저 적외선 카메라 등 3개의 렌즈를 사용한다. 리얼센스 카메라를 통해 컴퓨터가 사물을 직접 인식할 수 있으며, 인텔은 이미 리얼센스 카메라를 사용해 숲에서 나무 사이를 자유자재로 비행하는 드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미 일부 PC에서는 리얼센스 카메라를 채택했으며, CES에서 인텔은 리얼센스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리얼센스 카메라는 거리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가구를 구입할 때 마치 줄자처럼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초점을 나중에 정하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물체를 스캔해 3D 프린터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컴퓨터용 리얼센스 카메라를 장착한 로봇

3D 크로스포인트 메모리 내년 출시
인텔은 3D 크로스포인트(XPoint)를 활용한 첫 번째 제품을 2016년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3D 크로스포인트는 인텔이 마이크론과 공동 개발해, DRAM보다 약 10배 집적도가 높고, NAND 플래시 메모리보다 약 1,000배 빠른 차세대 메모리다. 그러나 스토리지에서의 테스트에서는 약 7배 더 빠른 초기 성능을 드러냈다.

3D 크로스포인트 기반의 신제품은 인텔 옵테인(Optane)이라는 제품명을 얻었으며, 인텔은 서버용 SSD와 PC, 서버용 DIMMs 메모리를 개발하고 있다. 인텔은 3D 크로스포인트 메모리가 PC 게임부터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업계까지의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리얼리티 쇼를 후원하는 인텔?
이상하지만 사실이다. 인텔은 유나이티드 아티스트(United Artists)와 협력해 ‘아메리카스 그레이트 메이커(America's Greatest Makers)’라는 리얼리티 TV 쇼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 큐리 칩을 이용해 가장 훌륭한 웨어러블 기기나 가젯을 고안하는 개발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에 달한다. editor@itworld.co.kr 


2015.08.20

IDG 블로그 |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발표된 “심심한” 새 소식 5가지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이번 주에 열린 인텔 개발자 포럼에 주의를 기울인 사용자라면, 아마도 이번 행사에서 새로 발표된 신형 칩 제품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새로운 요소에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개발자들에게 인텔의 기술로 어떤 것을 설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고 할 수 있다.

PC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인텔이 개발자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창의력을 발휘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수 있다. 이제 더 빠른 코어 i7 칩을 생산해 흥미로운 작업으로 연결할 수는 없다. 현재의 PC는 더 이상 흥미롭지 않은 물건이기 때문이다. 대신 인텔은 최신 칩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을 확장해 보여주는 방식을 택했다.

인텔 센서가 장착된 BMX 자전거

그 때문에 이번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는 로봇, 심도 인식 카메라, 스마트 자판기, PC에 로그인되는 웨어러블 기기 등의 개발 소식이 들려온 이유다. 이는 인텔에 매우 중요한 수단이며, 센서가 장착된 BMX 자전거가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의 머리 위로 날아가는 장면을 지켜보는 것 또한 무척 즐거운 경험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들어본 적 없는 놀라운 소식은 거의 없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발표된 것 중 굵직한 뉴스 5가지가 존재하며, 인텔 개발자 포럼도 어느새 절반이 지났기 때문에 아마도 이외의 특별한 소식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사운드와 웨이크 온 보이스
인텔은 곧 출시될 스카이레이크 CPU에 대해 많은 내용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스카이레이크는 인텔 스마트사운드(SmartSound)라는 기능을 사용한 통합 DSP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사운드는 컴퓨터가 전력 낭비 없이도 음성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윈도우 10 기술인 웨이크 온 보이스(Wake on Voice)와도 호환되며, 즉 수면 모드인 윈도우 10을 “코타나, 안녕”이라는 인사말만으로 다시 구동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음성 인식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도 있지만, PC에서는 아직 구현된 바가 없다.

단추 크기의 큐리 칩
반도체 칩에 대한 소식이 있기는 있었다. 인텔의 초소형 웨어러블 칩 큐리(Curie)다. 올해 초 CES에서 모습을 드러낸 큐리는 손톱 크기에 쿼크 마이크로 프로세서, 블루투스 라디오,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를 담고 있다.

웨어러블 컴퓨터를 위한 인텔 큐리 SOC 칩

인텔은 4분기에 큐리 칩 생산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크르자니크는 10월에 로마에서 열릴 메이커 페어에서 정규 개발자들에게 큐리 칩이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큐리는 반지, 팔찌 형식의 피트니스 트래커는 물론, 큐리는 어디에든 내장될 수 있다. 인텔은 손잡이와 안장에 큐리 칩을 장착한 BMX 자전거의 속도 및 위치 측정 능력을 시연했다.

리얼센스 카메라
리얼센스는 인텔의 3D 심도 인식 카메라 제품명으로, 기본 2D 카메라, 적외선 레이저 적외선 카메라 등 3개의 렌즈를 사용한다. 리얼센스 카메라를 통해 컴퓨터가 사물을 직접 인식할 수 있으며, 인텔은 이미 리얼센스 카메라를 사용해 숲에서 나무 사이를 자유자재로 비행하는 드론을 선보인 바 있다.

이미 일부 PC에서는 리얼센스 카메라를 채택했으며, CES에서 인텔은 리얼센스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리얼센스 카메라는 거리를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가구를 구입할 때 마치 줄자처럼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다. 또 초점을 나중에 정하는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물체를 스캔해 3D 프린터로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컴퓨터용 리얼센스 카메라를 장착한 로봇

3D 크로스포인트 메모리 내년 출시
인텔은 3D 크로스포인트(XPoint)를 활용한 첫 번째 제품을 2016년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3D 크로스포인트는 인텔이 마이크론과 공동 개발해, DRAM보다 약 10배 집적도가 높고, NAND 플래시 메모리보다 약 1,000배 빠른 차세대 메모리다. 그러나 스토리지에서의 테스트에서는 약 7배 더 빠른 초기 성능을 드러냈다.

3D 크로스포인트 기반의 신제품은 인텔 옵테인(Optane)이라는 제품명을 얻었으며, 인텔은 서버용 SSD와 PC, 서버용 DIMMs 메모리를 개발하고 있다. 인텔은 3D 크로스포인트 메모리가 PC 게임부터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업계까지의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다.

리얼리티 쇼를 후원하는 인텔?
이상하지만 사실이다. 인텔은 유나이티드 아티스트(United Artists)와 협력해 ‘아메리카스 그레이트 메이커(America's Greatest Makers)’라는 리얼리티 TV 쇼 프로그램 제작에 나선다. 큐리 칩을 이용해 가장 훌륭한 웨어러블 기기나 가젯을 고안하는 개발사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으로,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에 달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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