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애플리케이션 / 오피스ㆍ협업 / 컨슈머라이제이션

'나중에 읽기' 앱 포켓, 콘텐츠 추천 베타 서비스

Caitlin McGarry  | Macworld 2015.08.03
포켓(Pocket)은 나중에 읽기 서비스를 8년간 제공해왔으나, 사용자에게 읽을 만한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은 지원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베타 서비스를 통해 '권장(Recommend)' 기능을 선보이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iOS, 안드로이드 웹의 베타 버전을 보면 아티클, 동영상, 이미지 등을 저장하는 내 목록(My List) 옆에 '권장' 탭이 생긴 것을 확인해볼 수 있다. 사용자가 저장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앞으로 관심을 가질만한 아티클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브라우즈(Browse) 탭을 통해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 인스타페이퍼(Instapaper)를 따라잡기 위한 포켓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포켓의 '권장' 기능은 여전히 베타 서비스 중이며, 1,700만 명의 사용자에게 정식 기능으로 배포하는 데 앞서 사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기능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베타 버전의 포켓 앱과 웹사이트의 '추천' 기능

포켓이 지향하는 목표는 '인터넷 브라우저의 저장 버튼'이다. 지난달 포켓은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툴바에 기본값으로 통합되는 것을 통해 스타트를 끊었다. 최신 공개 베타 채널을 통해 장기 고객의 니즈에 점차 부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켓의 창립자이자 CEO인 네이브 웨이너는 30일(현지 시각) 블로그를 통해 “현재 우리는 정말 많은 정보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서는 페이지 뷰와 실시간 이슈에 따라 관심 있는 콘텐츠의 순위를 정하는데, 좋은 콘텐츠들은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을 가진다. 그 결과, 좋은 콘텐츠는 새로운 인기 콘텐츠가 나오면 아래로 금방 밀린다”고 말했다.

반면, 포켓 사용자는 시간이 날 때 읽기 위해 심도 있는 장문의 글을 저장하는 방식으로 이미 가장 좋은 콘텐츠를 큐레이팅하고 있으며, 웨이너는 포켓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사람들이 윕에서 가장 흥미로운 콘텐츠를 손쉽게 찾게 해줄 것이라는 바람을 내비쳤다.

iOS 베타는 여기에서, 웹 베타는 여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